혁신대표 국가대표 1000 프로그램
기술과 혁신성 보유 기업에 투자

[중앙뉴스=박효영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혁신적인 스타트업에 대한 금융 지원 플랜을 발표했다. 혁신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을 선별해서 집중 지원하는 <혁신대표 국가대표 1000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하는 것이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넥스트라이즈 2020에 참석했다. (사진=연합뉴스)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넥스트라이즈 2020에 참석했다. (사진=연합뉴스)

은위원장은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넥스트라이즈 2020>에 참석해서 “금융이 기업의 도전과 혁신에 든든한 발판이 될 수 있도록 혁신 금융 과제를 재점검하고 보다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말까지 조성되는 8조원 규모의 성장지원 펀드를 2022년까지 15조원 규모의 스케일업 펀드로 확대하겠다”고 공언했다. 

이런 흐름에서 금융위는 앞서 혁신 기업들의 투자처로 각광받는 크라우드 펀딩의 발행 한도를 30억원으로 상향해놓기도 했다. 

나아가 금융위는 관계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보건복지부 등과 함께 프로그램을 운용할 예정이고 7월 안에 혁신 기업 20개, 연말까지 200개를 선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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