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련 서울공항서 6·25 전쟁 국군 전사자 유해 147구 봉환

 

25일 서울공항에서 6·25 전쟁 70주년 행사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이 70년 만에 조국의 품으로 귀환하는 국군 전사자 유해 147구를 직접 맞이했다.(방송캡처)
25일 서울공항에서 6·25 전쟁 70주년 행사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이 70년 만에 조국의 품으로 귀환하는 국군 전사자 유해 147구를 직접 맞이했다.(방송캡처)

[중앙뉴스=윤장섭 기자]25일 서울공항에서 6·25 전쟁 70주년 행사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이 70년 만에 조국의 품으로 귀환하는 국군 전사자 유해 147구를 직접 맞이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가 개최하는 6·25 전쟁 기념식에는 처음으로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참전용사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표하고 최고의 예우를 다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참전용사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표하고 최고의 예우를 다했다.(사진=방송캡처)
문 대통령은 이날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참전용사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표하고 최고의 예우를 다했다.(사진=방송캡처)

행사는 참전 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1시간 동안 진행된 6·25 전쟁 70주년 행사에서는 6·25 전쟁 당시 헌신한 이들에 대한 경의를 담아 '영웅에게, Salute to the Heroes(영웅에 경례)'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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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의 히일라이트는 미군 '전쟁포로 및 유해발굴 감식국'(DPAA)을 통해 70년 만에 조국의 품으로 귀환하는 국군 전사자 유해 147구에 대한 봉환식이다.

70년 만에 조국의 품으로 귀환하는 국군 전사자 유해 147구에 대한 봉환식(사진=방송캡처)
70년 만에 조국의 품으로 귀환하는 국군 전사자 유해 147구에 대한 봉환식(사진=방송캡처)

전사자 147구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전사자유해는 7구로 장진호 전투 전사자로 확인됐다

147구 외에 국내에서 발굴돼 신원이 확인된 미군 유해 6구도 함께 자리한뒤 인도식을 통해 미국정부에 인도됐다. 

신원이 확인된 미군 유해 6구도 함께 자리한뒤 인도식을 통해 미국정부에 인도됐다.(사진=방송캡처)
신원이 확인된 미군 유해 6구도 함께 자리한뒤 인도식을 통해 미국정부에 인도됐다.(사진=방송캡처)

한편 문 대통령은 박삼득 국가보훈처장, 정경두 국방부 장관 등과 함께 신원이 확인된 국군 및 미군 전사자 13명에게 참전 기장을, 6·25 전쟁 당시 공적이 확인된 생존 참전용사 가족 및 전사자 유족에게 각각 무공훈장을 수여했다.

6·25 전쟁 당시 공적이 확인된 생존 참전용사 가족 및 전사자 유족에게 각각 무공훈장을 수여했다.(사진=방송캡처)
6·25 전쟁 당시 공적이 확인된 생존 참전용사 가족 및 전사자 유족에게 각각 무공훈장을 수여했다.(사진=방송캡처)
전사자 유족에게 수여한 무공훈장(사진=방송캡처)
전사자 유족에게 수여한 무공훈장(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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