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스타업에도 유망한 분야가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사진=캐치테이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스타업에도 유망한 분야가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사진=캐치테이블)

[중앙뉴스=김상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스타업에도 유망한 분야가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이는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비대면 서비스와 원격근무 솔루션이 주목받고 있는 것.

28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주목할 만한 산업 분야로 원격 근무·학습, 바이오, 온라인 쇼핑이 대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2일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발표한 올해 1분기 국내 신규투자 유치 기업은 385개사, 총 8463억원 규모로 전년 동기(418개사, 7789억원) 대비 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는 소폭 감소했지만, 비대면 서비스와 원격근무 솔루션 스타트업은 오히려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많은 기업이 재택근무를 도입하면서 원격근무 솔루션 스타트업 또한 기업가치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재택근무 중인 직원이 제대로 일하는지 파악이 어려운 관리자의 고민을 해결하는 ‘리모트 워크’ 프로그램의 경우 팀원의 업무시간, 장소, 개인별 업무 진행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앞서, 업계 한 관계자는 스타트업 생태계 컨퍼런스에서 이 같은 비대면 원격 근무의 약진에 대해 “향후 모든 직원이 원격근무를 한다고 가정했을 때 높은 생산성 유지와 적합한 환경 조성에 대한 해결책에 사업기회와 투자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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