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코로나로 예술창작활동 축소된 공연예술단체 창작역량 강화
지원대상,서울소재 1년 이상 사무소 둔 단체, 3년간 실적 3건 이상

서울문화재단이 코로나바이러스 19극복을 위한 서울 기초공연예술단체 창작역량 강화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사진=중앙뉴스DB)
서울문화재단이 코로나바이러스 19극복을 위한 서울 기초공연예술단체 창작역량 강화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사진=중앙뉴스DB)

[중앙뉴스=신현지 기자]서울문화재단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19로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의 기초공연예술 253개 단체에 각 400만 원씩 동일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문화재단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서울 기초공연예술단체 창작역량 강화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연극,무용, 음악, 전통예술, 창작뮤지컬 등 기초 공연예술분야 창작단체다. 공고 일을 기준으로 서울에 1 년 이상 사무소를 둔 단체만 신청할 수 있다. 단체 설립 이후 해당 분야에서 최근  3년간 (2017∼2019) 활동 실적이 3건 이상 확인이 되어야 한다.

단, 지난 4 월 공모한  ‘코로나 19  피해 긴급예술지원’과 , ‘6 월 공모한  공연업 회생 프로젝트’ ‘사업에 선정된 단체 및  기획 · 매니지먼트 · 에이전시 전문 회사는 신청대상에서 제외 된다.

지원 활동은 차기 작품 기획을 위한 리서치·강의·워크숍·세미나, 공연 레퍼토리에 대한 연습, 공연예술단체의 각 파트별 전문역량 강화를 위한 학습 등이다. 또한 공연예술단체의 조직역량 강화를 위한 기획·홍보마케팅·경영 학습 등 향후 창작활동이 지속될 수 있는 활동은 무엇이든 가능하다.

특히 이번 사업은 예술단체 단원들이 작품을 위한 연습이나 워크숍 등에 참여하는 시간에 대해 참여 사례비를 받을 수 있도록 편성해 예술 현장에 실질적인 지원을 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이 사업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문예진흥기금을 통해  17 개 광역시도문화재단을 보조해 진행하는 코로나 19  극복 공연예술단체 창작활성화 사업 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지원 신청은 오늘 9 일부터  23일까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 및  서울시자치구문화재단연합회 을 통해 별도의 지원서를 받아 작성한 후  서울시자치구문화재단연합회 사무국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코로나 19 로 인해  예술창작활동이 중단될 위기의 기초 공연예술단체의 공연예술분야 창작여건을 개선하고, 창작활동 지원을 통한 예술단체의 역량 제고가 목적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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