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일대 청년들이 머무는 공간을 로고라이트를 통해 열정과 젊음, 도약을 표현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민들에게 희망과 힐링의 메시지 전달

[중앙뉴스=경산시, 박미화 기자] 경산시 북부동행정복지센터(동장 정영주)에서는 영남대학교 오렌지타운 일대에 청년의 꿈을 불빛으로 형상화한 로고라이트 사업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사진=경산시 제공)
청년의 꿈을 불빛으로 형상화한 로고라이트 사업 (사진=경산시 제공)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청년들이 머무는 공간의 열정은 사라져가고, 그들을 반기던 상가의 불빛은 점점 꺼져만 가고 있는 현실에 안타까워하며 청년들에게 희망과 힐링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시행되었다.

영남대 일대가 힐링의 공간으로 거듭나고 인근 상가들의 가게의 문이 활짝 열리길 바라며, 아름다운 꽃그림과 희망을 주는 메시지로 차가운 콘크리트 바닥을 빛의 열기로 가득 채웠다.

또한, 『여성친화도시 경산』의 이미지에 걸맞게 원룸이 집중되어 있는 오렌지타운을 밝고 아름다운 불빛으로 밝혀, 여성과 아이들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치안 걱정없는 예쁜 밤길로 거듭나고자했다.

정영주 북부동장은 “로고라이트로 밝아진 영남대 거리를 나가보니 꽃그림이 예뻐서 연인에게 사진을 찍어 보낸다는 시민분의 미소를 보며, 세 아이의 사진을 찍으며 연신 감탄사를 외치는 아빠의 웃는 모습을 보며, 이 공간이 불빛의 향연으로 살아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부디, 이 아름다운 공간이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민들에게 희망과 힐링을 선사하고 그들에게 소통과 공감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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