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코로나 특수에 2분기 사상 최대 기록

(사진=바디프랜드)
(사진=바디프랜드)

[중앙뉴스=신현지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집콕족이 늘면서  안마의자, 런닝머신 등 헬스케어 가전제품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체 헬스케어 가전제품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3%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신장률보다 9.2%포인트높은 신장세다.

특히 안마의자와 의료가전, 두피 마사지기, 운동 기기 등 헬스케어 가전제품 매출이 2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이 가운데 바디프랜드는 지난 5월 한 달 간 안마의자 부문에서만 576억 원의 매출을 올려 월간 기준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이어 6월에는 안마의자 렌탈 1만653대, 판매 438억원 매출을 달성하며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매출액이 1524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1333억원) 대비 14.3% 증가한 수치다. 이 같은 매출의 결과에 소비자가 선정한 품질만족대상' 헬스케어부문을 4년 연속 수상으로 이어졌다.

4년 연속 수상으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확인한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누구도 따라올 수 없을 수준의 역량을 보유한다는 '오감 초격차' 전략으로 디자인, 품질, 서비스, 기술, 고객 만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차별화를 추구해 온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한국리서치가 올해 1월 안마의자 보유 남녀 34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바디프랜드 사용자의 81%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디프랜드 안마의자를 추천할 지에 대한 질문에는 74.1%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이같은 바디프랜드는 5년간 528억의 연구개발비 투자와 기술연구소, 디자인연구소, 메디컬R&D센터 등 3대 융합연구 조직 운영으로 안마의자 시장을 장악했다. 현재 바디프랜드는 특허, 상표권, 디자인 등 총 2413건을 출원했다.

한편 올 코로나19 여파에 수요가 급증하면서 헬스케어 브랜드 매장도 크게 늘었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입점한 헬스케어 가전 매장은 안마의자, 척추의료기기, 두피마사지기, 프리미엄 운동기기 등 10여개 브랜드, 총 30여개 매장이 성업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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