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시공으로 드러난 아파트 주차장 아스콘포장, 누더기 옷깁듯이 재시공도 덕지덕지 부실 투성이

[중앙뉴스=대구, 박미화 기자] 지난 7월 14일 본지에 기사화 된 대구시 동구 신서 녹원맨션 “주먹구구식 공사발주 업체 부실시공” 주민논란에 대한 기사가 보도된 후 (주)광야건설에서는 지난 21일 야갼 시간대를 틈타 106동 주차장 부실시공 현장을 덮으려고 누더기처럼  짜집기하는 현장이 포착되어 주민대표 신임회장(신ㅇ희)으로부터 쫓겨나가는 꼴불견스런 일이 발생했다.

야갼 시간대를 틈타 106동 주차장 부실시공 현장을 덮으려고 누더기처럼  짜집기하는 현장이 포착 (사진=녹원맨션 주민 제공)
야갼 시간대를 틈타 106동 주차장 부실시공 현장을 덮으려고 누더기처럼 짜집기하는 현장 포착 (사진=녹원맨션 주민 제공)

이곳 녹원맨션 106동 주차장은 금이가고 땅꺼짐 현상과 아스콘포설 포장이 되지않은 여러곳이 부실시공으로 논란이 되자  광야건설에서는 눈가리고 아웅하는 땜방식으로 재포장을 시도하지만 주차장 포설포장 공사는 재시공해야 마땅하다.

(사진=녹원맨션 주민 제공)
광야건설에서는 눈가리고 아웅하는 땜방식으로 재포장한 현장  (사진=녹원맨션 주민 제공)

(주)광야건설 대표 말에 의하면 먼저 4전을 깔고 위에 7전을 아스콘 포설 포장을 했다고 취재진한테 말했지만 현장 확인결과 모두 거짓으로 나타나고 있다. 보조기층 쇄석(1식, 단가1.000.000)도 견적서에는 적시했지만 돈만 받아 챙기고 쇄석은 시공조차도 안했다고 주민들은 주장했다.

이에 신서 녹원맨션 106동 주차장 포장공사(VAT별도 금액 30.500.000)는 부실시공으로 모두 걷어내고 아스콘 포설포장 공사를 재시공해야 마땅하다.  (주)광야건설 대표는 부실시공에 대한 하자보수 기간은 2년이지만 3년. 4년. 5년까지라도 하자보수를 해 줄 수 있다고 취재진한테 말해 의심스러운 일이 한두가지가 아니었다.

대구시 동구 신서 녹원맨션 106동 주차장 아스콘포설 포장 공사는 견적서와 달리 불법시공으로 업자 살찌기우기에 동참한 관리자 문책은 물론, 동구청에서 지원된 1천만원도 환수 조치해야 할 뿐더러 부실시공을 자행하는 (주)광야건설은 아스콘 사업에 대한 내역 조사는 물론 사법처리해야 할 대상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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