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스마트 건설시대’를 견인한다…AI 로봇으로 스마트 건설에 주력
GS건설, ‘스마트 건설시대’를 견인한다…AI 로봇으로 스마트 건설에 주력
  • 김상미 기자
  • 승인 2020.07.27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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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에 AI 로봇 ‘스폿’에 이어 모델하우스에 ‘자이봇’까지 등장
건설현장에 국내 최초 4족 로봇 등장…스마트 건설 시대 앞당겨
AI로봇 안내원 ‘자이봇’…‘홈 로봇’까지 진화시켜 적용 확대 계획
한화건설도 스마트 건설에 속도 내…포레나에 AI, IoT 기술 도입
GS그룹이 최근 아파트 견본주택에 도입한 인공지능(AI) 로봇 안내원 ‘자이봇(Xibot). (사진=GS건설)
GS그룹이 최근 아파트 견본주택에 도입한 인공지능(AI) 로봇 안내원 ‘자이봇(Xibot). (사진=GS건설)

[중앙뉴스=김상미 기자] 건설업계도 4족 AI(인공지능) 로봇 등이 등장하면서 AI 로봇을 활용하는 ‘스마트 건설시대’가 앞당겨 지고 있다.

GS건설은 사회적 거리두기 안내원으로 시범 배치됐던 4족 로봇을 건설현장에 도입하는 등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의 신기술을 건설현장에서 적용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GS건설은 지난 13일 국내 최초로 건설 현장에 네 발 보행 로봇 ‘스폿(SPOT)’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GS건설에 따르면, GS건설은 건설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인 ‘큐픽스(Cupix)’와 협력해 미국 로봇 전문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의 4족 보행 로봇인 스폿을 건설 현장에서 활용하기 위한 실증 시험에 성공했다.

2015년 처음 선보인 스폿은 360도 카메라를 장착하고 네 발로 초당 1.58m의 속도로 뛰거나 계단을 오를 수 있으며 방수 기능과 음성안내 기능도 갖췄다. 

지난해 정식으로 출시돼 올해 싱가포르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의 안내원으로 시범 배치되기도 했다.

GS건설은 스폿을 건설 현장의 데이터 수집에 활용할 계획이다. 스폿이 수집한 데이터는 건물정보 모델링(BIM) 데이터와 통합해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는 데 활용된다.

GS건설과 큐픽스는 추가 실증 시험을 거쳐 향후 아파트 현장 입주 전 하자 품질 검토, 교량 공사 현장 공정·품질 현황 검토 등에도 스폿을 활용할 계획이다.

또 스폿에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장착해 위험 구간의 유해가스·열화상 감지를 통한 건설 현장 안전관리 등으로 활용 범위를 넓힐 방침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이와 관련 “자율보행 로봇인 스팟 도입을 계기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빅데이터 구축, 인공지능 활용 영상분석, 사물인터넷 센서 등의 기술을 건설현장에서 적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GS건설현장에 등장한 4족 보행 로봇 '스폿'. (사진=GS건설)
GS건설현장에 등장한 4족 보행 로봇 '스폿'. (사진=GS건설)

특히 GS건설은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인공지능 로봇 안내원인 ‘자이봇’을 도입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이와 관련 업계 안팎에서는 ‘자이’는 유튜브 채널인 ‘자이TV’에 이어 ‘자이봇’을 도입하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비대면 마케팅을 선도하면서 스마트 건설 시대를 견인한다는 이미지 구축과 함께 국내 최고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GS건설에 따르면, GS건설은 다음달 분양 예정인 DMC아트포레자이, DMC파인시티자이, DMC센트럴자이 모델하우스 내에 자율주행 형태의 서비스 안내 로봇인 ‘자이봇’을 선보인다.

자이봇은 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대면 접촉에 불안해하는 고객들에게 안심 효과 증대는 물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번 모델하우스에 선보이는 안내원 ‘자이봇’은 LG전자의 ‘클로이’를 모델하우스용으로 최적화해 제작한 것으로 국제로봇안전규격 ISO 13482를 준수한 자율주행 형태의 서비스 안내 로봇이다. 

LG전자의 ‘클로이’는 공항 등 공공장소에 설치된 사례는 있으나 모델하우스 내에 설치된 것은 ‘자이봇’이 처음이다.

특히 25m 원거리 및 0.05m 근거리 내 물체 인식이 가능해 장애물을 피할 수 있으며 AI음성인식 기술(NLP)이 적용돼 대화도 주고받을 수 있다.

‘자이봇’은 DMC아트포레자이, DMC파인시티자이, DMC센트럴자이 모델하우스 내에서 단지의 개요 및 위치, 입지, 단지배치, 동호수배치, 평면, 모델하우스 공간 안내, 청약일정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자이봇’은 터치모니터가 장착돼 있는 만큼 고객들이 궁금한 사항도 즉시 확인이 가능하다.

아울러 GS건설은 앞으로 ‘자이봇’을 진화시켜 활용을 적극 확대 적용해 나갈 방침이다. 

GS건설에 따르면, 현재 ‘자이봇’은 안내 업무와 지정된 구역 패트롤 등 기본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것에 활용하고 있지만 추후 단지 내 커뮤니티 안내, 택배 배달, 쓰레기 분리수거, 소독 등과 같은 고객편의를 극대화하는 영역까지 넓힐 예정이다. 

여기에 가정 내 업무를 대체할 수 있는 홈 로봇까지 로봇의 활용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이와 관련 “비대면 홍보효과 극대화 효과와 청약을 위해 상담사에게 말하기 곤란한 가정사도 로봇과 챗봇으로 부담 없이 상담을 받을 수 있어 고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활용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대의 흐름과 변화에 맞게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정보제공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용상 한화건설 건축사업본부장(좌측 5번째)과 김채희 KT AI/BigData사업본부장(우측 5번째)이 ‘포레나 AI 스마트홈 구축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건설)
윤용상 한화건설 건축사업본부장(좌측 5번째)과 김채희 KT AI/BigData사업본부장(우측 5번째)이 ‘포레나 AI 스마트홈 구축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건설)

한편, 한화건설도 스마트 건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화건설도 포레나 브랜드 주택상품에 AI 및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하고자 KT, 네이버, LG전자와 손잡았다.

한화건설은 이를 위해 23일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KT와 ‘포레나 AI 스마트홈 구축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한화건설에 따르면, 이날 한화건설은 LG전자와 서면으로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을 하고 협약서를 교환했으며 네이버와는 제휴 협의를 완료하고 개발에 돌입했다.

협약에 따라 포레나 플랫폼을 KT와 네이버의 AI 음성인식 방식으로 이용하거나 LG전자의 스마트 생활가전과 연동하는 등 다양한 공동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화건설은 이와 관련해 기능을 대폭 강화한 포레나 입주자 전용 앱을 포함한 스마트홈 플랫폼 개발을 진행 중이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조명, 온도, 환기 제어, 엘리베이터 호출 등의 기본적인 세대 제어 기능과 함께 차별화된 다양한 서비스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개발 중인 포레나 앱에 첨단 AI 기술과 IoT 기술이 도입될 예정이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이와 관련 “포레나 앱 개발과 AI 및 IoT기술 도입을 통해 입주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주거서비스를 제공하고 포레나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연동 개발 영역을 확장하여 홈 IoT 건설시장에 있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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