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메딕스인더스트리는 이노템과의 협약을 통해 혁신적 스마트 병원 구축을 위한 최종적 퍼즐을 완성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진=원메딕스인더스트리)
원메딕스인더스트리는 이노템과의 협약을 통해 혁신적 스마트 병원 구축을 위한 최종적 퍼즐을 완성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진=원메딕스인더스트리)

[중앙뉴스=김상미 기자] 딥러닝,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환자와 병원을 하나로 연결하는 스마트 의료서비스 플랫폼 시대가 앞당겨 지고 있다.

원메딕스인더스트리는 지난 24일 이노템과 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체결은 환자 관리 플랫폼 구축을 통해 혁신적인 스마트 병원을 완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는 코로나19 등과 같은 감염, 전염병 예방과 주기적인 환자 관리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모니터링 관리 플랫폼을 활용해 양사 간 다양한 스마트 의료서비스 플랫폼을 진행할 수 있는 협력의 장이 마련된 것이다.

원메딕스인더스트리는 이노템과의 협약을 통해 혁신적 스마트 병원 구축을 위한 최종적 퍼즐을 완성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원메딕스인더스트리는 실제 의료기관을 운영하고 있는 의사와 의료진이 설립한 메디컬 통합 플랫폼 개발사다. 

원메딕스인더스트리에 따르면, 현재 8개의 회사와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환자의 위치, 체온, 혈압, I/O, 치료 과정 등 전반적인 진료 프로세스를 관리할 수 있는 의료정보 통합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원메딕스인더스트리는 향후 딥러닝,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환자와 병원을 하나로 연결하고 의료서비스의 효율화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상욱 이노템 대표이사는 “2005년 설립 이래 스마트 저울, 산업용 전자저울, 마이크로 발란스 등의 정밀/분석 계측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원메딕스인더스트리와 함께 다양한 의료시스템의 스마트화를 진작 시키겠다”고 말했다.

한상호 원메딕스인더스트리 대표이사는 “실제 의료 현장 경험을 토대로 스마트 병원을 구축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현장에 필요한 기술력을 확보하고 다방면의 사업 모델을 개발해 의료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완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양사는 △환자 생체정보를 실시간 모니터링 △5G 기술 활용 △AI 및 빅데이터 기술 활용 등의 미래 기술 적용에 대해서도 상호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