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고투몰·대현프리몰 판로 지원에 판매수수료 인하·서버비면제 등 혜택 제공

(사진=위메프)
(사진=위메프)

[중앙뉴스=신현지 기자] 온라인 쇼핑몰 위메프가 지하상가 소상공인과 상생 협력 체계로 나선다. 위메프는 지하상가 소상공인 판로 지원을 위해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지하쇼핑가와 대현프리몰 지하도상가를 입점, 판매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코로나 장기화에 비대면 쇼핑을 원하는 소비자들은 고투몰과 대현프리몰의 상품도 위메프를 통해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위메프는 온라인 판매가 처음인 ‘고투몰’과 ‘대현프리몰’ 소상공인들이 위메프 입점 후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연말까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판매수수료 4% 적용, 서버비(월 9만9000원) 면제, 1주 정산, 소상공인 전용 기획전 노출 등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판매가 활성화되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참여 업체들에 대해 정기적인 온라인 판매 교육 및 1:1 컨설팅을 통해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진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겠다는 입장이다.

위메프를 통한 판로 개척에 나선 ‘고투몰’은 일명 ‘고터’로 불리는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지하상가로, 2012년 리뉴얼 공사를 통해 약 620여개 점포가 새단장했다.

이번 입점을 통해 고투몰의 다양한 최신 트렌드 상품을 위메프에서도구매할 수 있게 됐다. 고투몰은 입점 기념으로 1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대현프리몰’은 서울 시티스타몰과 을지스타몰, 대현프리몰 청주점, 창원점, 대구점 등 5개 지하도상가를 운영 중이다. 위메프에는 현재 대현프리몰의 470여개 제품이 판매되고 있으며 판매 상품은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위메프 관계자는 “이번 상생 협력으로 직접 매장에 가지 않고도 고투몰과 대현프리몰의 다양한 우수상품을 위메프에서 선보이게 됐다”며 “온라인 판매에 익숙지 않은 지하상가 소상공인들에게 1:1컨설팅, 수수료 인하 등 실질적 혜택을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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