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수요 증가…“온라인 판매 채널 더욱 다양화할 것”

쌍방울은 올해 상반기 온라인 매출이 지난해 하반기 대비 350%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쌍방울)
쌍방울은 올해 상반기 온라인 매출이 지난해 하반기 대비 350%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쌍방울)

[중앙뉴스=김상미 기자] 쌍방울이 ‘코로나 특수’로 온라인 매출 증가를 가져왔다. 위기를 기회로 만든 사례로 볼 수 있다. 

30일 쌍방울은 올해 상반기 온라인 매출이 지난해 하반기 대비 350% 증가했다고 밝혔다.

쌍방울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으며 올해 5월 자체 쇼핑몰 ‘트라이샵’을 개장하며 온라인 채널을 강화하고 있다.

쌍방울에 따르면, 쌍방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비대면 수요 증가와 ‘트라이샵’ 개장이 온라인 매출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했다.

쌍방울은 특히 여름 시즌 상품인 풍기인견 남성용 제품이 온라인에서 완판됐으며 지난달 무신사를 통해 출시한 ‘뉴트로 트라이’ 제품도 레트로(복고) 열풍에 힘입어 젊은 세대 사이에서 꾸준하게 매출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쌍방울 관계자는 “상반기 온라인 매출 급증으로 인해 새로운 판매 채널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며 “앞으로 온라인 판매 채널을 더욱 다양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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