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0년부터 시민생활 구석구석에 숨어있는 식품위해요소 발견을 위하여 ‘식품안전사각지대 T/F팀’을 구성, ’11년도에 일반시민인 먹을거리살피미 60명과 식품안전 관련 전문가 10명, 관계 공무원 53명 등 총 123명으로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11년도에 외부전문가 등을 대폭 보강하여 총123명(’10년도 86명)으로 구성하여 2주1회 기획회의, 자치구 현장회의, 식품제조업소 방문 현장회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운영 되고 있으며 식품의 생산, 유통, 소비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친 식품위해요인을 다 같이 제안하고 실행하는 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11년에는 가공식품의 유통기한 제고방안, 식품제조가공영업자 준수사항 개정 등 불합리한 법령 개정을 보건복지부에 건의한 바 있다.

현재까지 T/F팀에 제안된 263건 중 전문가의 의견을 거쳐 79건을 채택 안건으로 선정하여, 지도점검 및 식품수거검사를 실시하였으며 목욕장 내 부정불량식품 관리, 수산시장 회 판매업소의 도마 행주 등 위생관리, 육회전문 음식점 원산지 관리 등 많은 안건을 발굴 실행하였다.

특히 주부들이 많은 먹을거리살피미 T/F팀은 재래시장의 식품판매행위, 김밥 어묵 등 다소비 식품판매 행위에 대하여 많은 제안을 해 주었으며 이는 관계 공무원의 업무 한계를 초월한 이름 그대로 식품안전사각지대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외에도, 서울과 인천, 경기 3개 시·도 실무자들로 구성된 수도권 식품안전실무협의회를 실시(‘11. 4.27일)하여 공동사업을 제안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등 대규모 식품사고 대비 수도권 네트워크 구축하는 것 또한 T/F팀에서 나온 제안을 실행한 사례이다.

또한 11.6.24일 식품제조업소를 방문하여 먹을거리살피미 등 T/F팀원들이 식품 생산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소규모 식품제조업소 영업주들의 애로사항에 대한 전문가 판단과 해결 방법을 알려주는 등 시민과 소통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동대문구 답십리동 소재 맛찬들(주)(대표 양동관)을 찾아 여름철 시민들이 즐겨 찾는 면류(냉면등)와 국민 간식거리인 떡류(떡볶이떡, 떡국떡)의 제조과정을 직접 경험하였으며 동 업소의 시설 및 위생환경 등에 관한 전문가의 지적과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

또한 동 업종의 영업주 8명과 함께 HACCP 지정 등 여러 가지 식품안전에 관한 궁금점과 고충을 토론하고 영업주들에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서울시 이정관 복지건강본부장은 “앞으로도 식품안전사각지대T/F팀은 자치구와 중소형 식품제조영업소를 찾아가는 현장 소통회의를 통해 영업주들의 애로 사항을 파악하고 가능한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시민들의 생활 주변 식품에 대한 관리소홀이나 부실사항 등 식품안전사각지대 발견 시 다산콜센터 120 또는 ‘식품안전사각지대발굴T/F팀(전화:6361-3870)’으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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