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 “국제경영 교육 분야 발전과 학술 연구에 기여”

아모레퍼시픽 우수 교육자상 수상자 'Kendall Roth' (사진=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 우수 교육자상 수상자 'Kendall Roth' (사진=아모레퍼시픽)

[중앙뉴스=신현지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10일 전미경영학회 국제경영분가 주관하는 제3회 ‘아모레퍼시픽 우수 교육자상 수상자로 사우스 캐롤라이나 대학의 켄달 로스(Kendall Roth) 교수를 선정했다.

수상자인 켄달 로스 교수는 국제경영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으로 꼽힌다. 1986년 사우스 캐롤라이나 대학에서 국제경영 박사학위 취득 후 달라 무어 비즈니스 스쿨의 교수직을 맡아왔으며, 현재 부학장으로 재직 중에 있다.

또한 켄달 로스 교수는 Academy of International Business의 석학종신회원이자, 국제 비즈니스 연구 저널의 컨설팅 에디터로서 다국적 기업의 조직 관행과 경영·연구 관련 활동에 업적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전미경영학회 국제경영분과 송재용 회장(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은 “아모레퍼시픽의 후원이 국제경영 교육 분야의 발전과 학술 연구에 큰 힘이 된다”며, “켄달 로스 교수 같이 국제경영 분야를 깊이 있게 연구해 다국적 기업의 성장 전략에 도움을 주는 세계적인 석학들이 많이 배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고로 지난해 전미경영학회 국제경영분과는 제 2회 ‘아모레퍼시픽 우수 교육자상’ 수상자로 국제경영전략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인 줄리언 버킨쇼 런던 비즈니스 스쿨 교수를 선정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6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0'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최고상인 ‘베스트 오브 베스트’를 포함해 3개 상을 받았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상으로, 미국의  IDEA와 독일의 iF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등 3개 부문에서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브로앤팁스'는 웹사이트 디자인으로 최고상인 ‘베스트 오브 베스트' 상을 받았으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주최 측은 주요 타깃 층인 젊은 남성을 겨냥한 명확하면서도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평가했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