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포항, 박미화 기자] 포항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 대전지역 일대에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피해를 입은 세대의 도배·장판 등 집수리 봉사활동을 위해 지난 19일부터 전문재능봉사자들을 투입했다.

(사진=포항시 제공)
폭염의 날씨 속에 구슬땀을 흘리며 집수리 봉사활동 지원 (사진=포항시 제공)

이날 자원봉사센터 직원 및 자원봉사자 10여 명은 대전광역시 동구지역 일대에서 대전지역의 피해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폭염의 날씨 속에 구슬땀을 흘리며 집수리 봉사활동을 지원했다.

참가자들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활동 시작 전 발열확인과 참가자 명부를 작성하고 대면시간 축소, 신체접촉 자제, 주기적 환기 등 수해복구 자원봉사 활동수칙을 준수했다.

권오성 센터장은 “이번 활동지원은 코로나19와 관련해 봉사활동 자체가 조심스러운 상황에서 일반 자원봉사자의 투입보다는 포항시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전문재능봉사자들의 투입을 통해 효율적인 침수피해 복구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해 태풍 ‘미탁’과 ‘타파’로 큰 피해를 입었으며, 우리 시의 수해복구를 위해 전국에서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포항을 방문하여 도와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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