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난이 없는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 경산. 코로나 바이러스를 완전히 없애도록 다 같이 노력
불편하고 귀찮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다함께 적극 참여

[중앙뉴스=경산, 박미화 기자] 경산시(사징 최영조)는 2월 19일 코로나-19 첫 확진자 이후 6월 5일까지 637명의 지역감염자가 발생하였으나, 그 이후에는 8월 16일까지 7명의 해외입국자나 확진자 접촉자를 제외하고는 추가발생 없이 안정화 시기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사진=박미화 기자)
코로나-19 사태 대응언론 브리핑  (사진=박미화 기자)

최근 수도권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세를 보이더니 수도권을 넘어 전국적으로 확산추세에 있으며, 주말 3일 연속 300명이 넘는 환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정부에서도 느슨한 틈을 이용해 다시금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

지난 2월 19일 경산시에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수도권발 확산세가 있기 전까지 644명이 이었으나, 8월 19일부터 23일까지 11명이 추가로 발생되어 오늘 현재, 총 655명이 발생, 8월 19일 사동에 거주하는 646번 60대 A씨는 8.15 집회를 다녀온 후 확진되었으며, 그 접촉자 648번 가족 50대 B씨 또한 8.19일 검사 후 8.20일 확진되었다.

8월 22일에는 창원시 거주 650번 60대 C씨는 8.15 집회에 다녀온 후 8.17일부터 대평동 아들집에 머물렀으며, 8.21일 경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실시 후, 8.22일 확진되었으며, 그와 접촉한 아들가족 3명도 8.23일 확진됐다,  8월 23일에는 651번 60대 D씨는 8월 10일 서울 사랑제일교회를 다녀왔고, 감기증상이 있어 8월 20일 영천 영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한 후 8월 22일 21시에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그와 접촉한 가족 652번 E씨도 확진됐다고 전했다.

경산시는 중대본 등 8월 15일 광화문 집회 참석자 140여명을 파악하였고, 이중 대부분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모두 음성으로 판정되었으며, 미검자는 보건소를 방문하여 검체를 받도록 안내하고, 익명도 가능함을 강조했다. 현재까지 8.15 광화문 집회 참가자 현황을 보면, 관광버스 6대로 148명이 참가한 것으로 추정되며, 뉴평화관광 2대 42명, 더나은투어 3대 67명, 비전투어 1대 39명이다.

시는 통신사에서 제공한 참가자 개인정보를 활용하여 직접 전화 및 문자로 안내하여, 이중 143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나머지 5명도 검사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이와 관련한 접촉자 322명도 검사를 완료하고, 23일부터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전국적으로 시행되었다.

경산시민께서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방역지침과 (8.26.00시부로 시행되는) “경산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사항”에 적극 협조해 주길 간곡히 부탁했다.

① 실내 50인이상, 실외 100인 이상의 집합, 모임, 행사에 대해서는 집합금지가 권고되며, ② 다중이용시설 중 공공부문에는 실내 국공립시설이 운영 중단된다.

이에 관련 경산시 노인종합복지관, 경산시 어르신복지센터, 경산시 장애인종합복지관, 경산시 백천사회복지관에 대하여 지난 8월 20일부터 9월 2일까지 휴관에 들어갔으며, 단, 지난 7월 27일부터 재개관한 경로당에 대해서는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인원을 제한하여 운영한다.

확진자가 1일 4명이상 이틀연속 또는 1주일에 3일 이상 발생할 경우에는 운영중단을 검토한다.  

- 또한,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진료업무를 8.21일부터 잠정 중단하였으며

- 아이누리 장난감 도서관 : 8.21 ~ 9. 7 (임시휴관)

- 경산생활체육공원내 체육시설, 경산수영장, 경산국민체육센터 : 8.22 ~ 별도 해제시까지 (휴관)

- 성암생활체육관 : 8.22 ~ 별도 해제시까지 (임시휴관)

- 경산시 삼성현역사문화공원(실내) : 8.23~상황 안정시까지(임시휴관)

- 경산시 청소년 시설(경산시 청소년문화의 집, 경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경산시계림청소년수련원) : 8.23~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발령시까지(임시휴관)

- 경산시민회관 : 8.24 ~ 9. 6(2주간) (임시휴관)

- 경산시 근로자 이용시설(경산시 근로자복지회관 외 5개소) : 8. 24 ~ 별도 안내시까지 (임시휴관)

- 경산생활문화센터 : 8.24 ~ 별도 해제시까지(휴관)

- 경산 이발테마관 : 8.25~별도 해제시 까지(임시휴관)

- 경산시 공공도서관(경산시립도서관, 경산시립장산도서관), 경산시 작은도서관(진량작은도서관, 도담도담작은도서관, 진량봉황작은도서관) : 8.25~별도 해제시 까지(임시휴관)

- 경산시 여성폭력시설(경산가정폭력상담소, 로뎀성폭력상담소, 새경산성폭력상담소) : 8.25~별도 해제시 까지(임시휴관)

③ 민간부문에는 위험도가 높은 클럽, 룸살롱 등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헌팅포차,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공연장, 실내집단운동,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 PC방, 유통물류센터 등 13종의 고위험 시설에는 마스크 착용과 전자출입 명부 운영, 발열체크 등의 핵심적인 방역수칙 의무화의 집합제한이 시행되며,

- 고위험시설 외 다중이용시설 중 결혼식장, 영화관, 목욕탕 등 다소 위험도가 높은 일부 다중이용시설(12종) 등도 고위험 시설과 동일하게 마스크 착용과 전자출입 명부 운영, 발열체크 등의 핵심적인 방역수칙 의무화의 집합제한이 시행된다.

④ 사회복지이용시설 및 어린이집 휴관과 휴원을 권고한다.

- 그러나 긴급돌봄 등의 필수 서비스는 유지하여 복지수혜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도록 하겠습니다.

⑤ 학교는 교육청과 협의하여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지역은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고, 그 외 지역은 등교인원 조정 등 밀집도를 낮추도록 한다.

⑥ 각급 기관과 기업에서도 유연근무와 재택근무 등을 통해 근무인원을 제한 권고하고 민간에 대해서는 공공기관과 유사한 수준으로 근무인원 제한이 권고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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