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담쌀 품종은 빠른 수확이 가능 병충해에도 강하며, 특히 밥맛이 좋은게 특징

[중앙뉴스=경주, 박미화 기자] 경주시 산내면에서 지난 24일 첫 벼 베기가 실시됐다. 산내면 이상목씨는 외칠들에서 10㏊ 면적에서 재배한 극조생종 품종인 ‘해담쌀’로 지난 4월 10일 모내기를 시작하여 130여일 만에 결실을 보게 됐으며 건조와 도정 과정을 거쳐 햅쌀로 판매하게된다고 밝혔다.

올해 첫 벼 수확 현장  (사진=경주시 제공)
올해 첫 벼 수확 현장 (사진=경주시 제공)

올해 첫 수확한 ‘해담쌀’ 품종은 빠른 수확이 가능하고 병충해에도 강하며, 특히 밥맛이 좋은게 특징이다.

산내면 이씨는 “쌀 시장 개방과 소비 감소 등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소득을 올리기 위해 매년 햅쌀용으로 해담쌀 등 극조생종을 재배해 왔으며, 햅쌀은 가을 출하보다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고 노동력을 분산 할 수 있어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경주시 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품질 품종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것”이라며, “조생종 및 기능성 쌀 재배 면적을 확대해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을 통해 다양한 영농기술 보급에 힘 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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