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김상미 기자] 게임 업체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여파 2.5단계 조치에 따라 내일인 9월부터 전면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한다.

엔씨소프트는 내일(1일)부터 전면 재택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과 서울·수도권 방역 활동 강화에 맞춰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결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일단 이번 주까지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연장 여부는 상황을 봐서 결정할 계획이다. 역시 일주일 중 이틀을 선택해 재택 근무하는 순환 재택근무제를 적용해왔다.

넥슨도 내일부터 전사 재택근무 체제로 들어간다.

넥슨 관계자는 “수도권 지역 코로나19 확산세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2.5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구성원의 안전을 지키고 지역사회 방역 강화에 힘을 싣기 위해 9월 1일부터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세가 안정화 될 때까지 다시 전사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한다”고 일 밝혔다.

넥슨은 이전까지 주 3일 출근·2일 재택근무 체제를 운용해왔다.

한편, 앞서 넷마블은 지난 24일부터 전면 재택근무 체제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