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태풍 "하이선" 내습 시 급류에 휩쓸린 실종자 수색에 총력
경산시,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고위험시설 주·야간 점검
경북도의회, 본회의장 참석자 50명 제한 및 회의실내 가림막 설치
한수원, 최초 원격근무지원시스템적용 안전한 사이버 업무 환경 구축 완료
영천시, 건설과 태풍 피해를 입은 고경면 도암리 농가 일손지원
청도군, 박종호 산림청장 "제9호 마이삭. 제10호 하이선" 피해 현장방문
경북도, 특별재난지역 신속 선포 특별교부세 지원 정부차원의 복구 대책 건의
경주시의회, 서호대 의장 외 현곡면과 천북면 태풍피해 현장 방문

◆울진군, 태풍 "하이선" 내습 시 급류에 휩쓸린 실종자 수색에 총력
 261명의 인원 및 헬기, 선박 ,드론 등 투입. 가족 품으로 하루빨리 돌아올 수 있도록 총력

실종자는 지난 7일 태풍 ‘하이선’ 내습 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것으로 추정(사진=울진군 제공)
실종자는 지난 7일 태풍 ‘하이선’ 내습 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것으로 추정(사진=울진군 제공)

[중앙뉴스=울진, 박미화 기자]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태풍 ‘하이선’실종자 수색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실종자는 지난 7일 태풍 ‘하이선’ 내습 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지난 8일부터 현재까지 소방대, 경찰 ,해경, 의용소방대 ,주민, 공무원 등 261명의 인원이 동원돼 수색중이며, 헬기 2대, 해양경비정 1대, 어업지도선 1대, 드론 3대 등 장비투입으로 수색중에 있다.

8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수색작업은 실종자 발생지점 부터 기양저수지 14km 구간은 인력, 왕피천 하구에서 죽변 앞바다까지는 선박, 기양저수지 일대는 드론으로 진행된다.

또한, 9일부터는 해양경찰서도 수색에 참여, 항공단 헬기와 경비정 , 연안구조정이 투입 될 예정이다.

전찬걸 군수는 “수색작업을 함께 하는 소방대원, 경찰, 그리고 주민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울진군도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하여 실종자가 가족들의 품으로 하루빨리 돌아올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시,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고위험시설 주·야간 점검
경산시보건소는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통한 코로나19 재확산 방지 및 예방

[중앙뉴스=경산시, 박미화 기자] 경산시보건소 식품의약과에서는 지난 6월 2일부터 코로나19 관련 고위험시설(8종)에 대하여 운영제한 조치가 시행된 이후, 현재 13종의 고위험시설 중 유흥 및 단란주점, 콜라텍, 뷔페(예식장 뷔페 포함), 다중이용시설 중 300㎡이상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방역수칙 준수 여부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주·야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관내 고위험시설 중 식품위생팀이 점검하고 있는 업소  (사진=경산시 제공)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관내 고위험시설 중 식품위생팀이 점검하고 있는 업소 (사진=경산시 제공)

경산시 관내 고위험시설 중 식품위생팀이 점검하고 있는 업소는 109개소(유흥주점 94, 단란주점 4, 뷔페 6, 콜라텍 5), 다중이용시설 중 300㎡이상 일반음식점은 90개소로 도내에서 네번째로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지난주에는 경상북도, 재난중앙대책본부, 행정안전부과 합동점검을 실시하였고, 특히 고위험시설에 대한 야간 점검은 경산경찰서와 합동으로 주2회 이상 실시하고 있으며 출입자 체온측정, 전자출입명부(KI-PASS) 또는 출입자 명부, 시설소독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에 대해 강도 높은 지도·점검을 통해 코로나19 재확산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이용자들의 방역수칙 이행 협조가 미흡하여 업주들과 마찰이 빚어지는 등 애로사항이 발견됨에 따라, 안경숙 경산시보건소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고위험시설 등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자발적 방역수칙 이행 협조가 절실히 필요한 시기이며, 다소 불편하더라도 적극 동참하여 이 고비를 슬기롭게 극복하자.” 고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경북도의회, 본회의장 참석자 50명 제한 및 회의실내 가림막 설치
후문 체온측정 키오스크 추가 설치 및 2중 발열체크 실시
318회 임시회에서 방역의 수준도 2단계로 높여 대응 코로나19확산 방지에 철저

[중앙뉴스=경북도의회,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의회(의장 고우현)는 코로나19 확산 및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황속에서 개최된 제318회 임시회에서 방역의 수준도 2단계로 높여 대응해 나가는 등 코로나19확산 방지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의회 본회의장 참석자 50명 제한 및 회의실내 가림막 설치 (사진=경북도의회 제공)
경북도의회 본회의장 참석자 50명 제한 및 회의실내 가림막 설치 (사진=경북도의회 제공)

먼저 본회의장 참석인원을 코로나 2단계 실내행사 제한인원인 50명 이내로 하면서도 회의진행의 원활성을 위해 안건처리와의 관련성 등을 고려하여 시간대별로 참석인원을 배분하여 참석할 수 있도록했다.

비말차단을 위한 애국가 제창을 생략하고 녹음반주로 진행하였으며 본회의장내 모든 좌석에는 비말차단용 투명가림막을 설치하였다. 각 상임위 회의실에도 비말차단용 투명가림막과 함께 집행부 관계자 좌석을 1m이상의 거리를 두고 설치했다. 이와 함께 후문 출입구에도 동시에 다수인원의 체온측정이 가능한 열화상 키오스크를 설치하여 방역의 취약점을 개선했다.

또한, 본회의장의 모든 출입인원에 대해서는 직원이 다시 한번 체온측정기로 이상유무를 확인하는 등 2중으로 발열체크를 할 수 있도록했다.

고우현 경북도의회 의장은 “도의회의 원활한 기능 작동과 도의원의 의정활동 지원을 위해 앞으로도 코로나 상황에 맞게 방역의 수위를 조절해나가겠다”면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방지에 의회가 앞장서서 코로나 걱정이 없는 행복한 경북, 도민과 함께하는 의회가 되는데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수원, 최초 원격근무지원시스템적용 안전한 사이버 업무 환경 구축 완료
 국내 최초 재택근무 등 비대면 원격근무 환경에서의 보안과 편의 강화

[중앙뉴스=한수원, 박미화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지문·안면 등 생체정보를 활용한 정보시스템 인증체계를 구축하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재택근무 등 원격근무가 증가함에 따라 이러한 인증체계를 국내 최초로 원격근무지원시스템(VPN, Virtual Private Network)에 적용하는 등 안전한 사이버 업무 환경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수원 본사 전경 (사진=박미화 기자)
한수원 본사 전경 (사진=박미화 기자)

한수원은 정보시스템의 보안성 및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국제표준규격으로 안전성이 확보된 생체인증시스템을 지난해 말 도입, 테스트를 거쳐 본격 운영하게 되었으며, 원격근무와 출장, 교육, 해외 파견직원 및 교대근무자를 위해 지난 6월 VPN을 최신 장비로 교체해 안전성과 편리성을 높였다.

남영규 한수원 정보보안처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언택트와 모빌리티 환경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생체인증시스템을 모바일 오피스, 모바일 메신저 등으로 확대 적용해 4차산업혁명 시대에 안전하고 편리한 최상의 보안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천시, 건설과 태풍 피해를 입은 고경면 도암리 농가 일손지원
 
[중앙뉴스=영천, 박미화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에서는 9일 건설과 직원 10여명이 9호(마이삭), 10호(하이선) 태풍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고경면 도암리 농가를 방문하여 쓰러진 나무와 시설물을 세우고 낙과된 사과 수거작업을 펼쳤다고 밝혔다.

막대한 피해를 입은 고경면 도암리 농가를 방문하여 쓰러진 나무와 시설물을 세우고 낙과된 사과 수거작업(사진=영천시 제공)
막대한 피해를 입은 고경면 도암리 농가를 방문하여 쓰러진 나무와 시설물을 세우고 낙과된 사과 수거작업(사진=영천시 제공)

지난 4일 9호 태풍 ‘마이삭’ 피해로 한 차례 인력을 지원했으나, 10호 태풍 ‘하이선’으로 인해 복구가 완료되기도 전에 또다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농가를 찾아 시련을 겪고 있는 현장에서 애로사항을 듣고 일손을 보탰다.

성태표 건설과장은 “두 차례의 태풍에도 불구하고 시민들과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시설물의 피해를 최소화했지만, 7~8월 집중호우에 이어, 9월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들이 너무 많아 현장을 찾아 피해복구 지원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청도군, 박종호 산림청장 "제9호 마이삭. 제10호 하이선" 피해 현장방문
박종호 산림청장은 태풍이나 여러 재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다방면으로 지원

[중앙뉴스=청도군, 박미화 기자] 박종호 산림청장이 9일 지난 제9호 ‘마이삭’, 제10호 ‘하이선’ 태풍으로 인해 대추낙과 피해를 입은 청도군(군수 이승율)을 방문하여 피해 현황과 필요 사항을 점검하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장 외 남부지방산림청장, 경상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사 등 관계기관이 함께 매전면 남양리 대추낙과 피해 현장을 방문(사진=청도군 제공)
산림청장 외 남부지방산림청장, 경상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사 등 관계기관이 함께 매전면 남양리 대추낙과 피해 현장을 방문(사진=청도군 제공)

이번 산림청장의 방문은 지난 태풍으로 인해 대추재배 400여 농가, 60ha 이상의 대추낙과피해가 발생해 이승율 청도군수와 이만희 국회의원의 지속적인 피해대책지원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산림청장 외에 남부지방산림청장, 경상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사 등 관계기관이 함께 매전면 남양리 대추낙과 피해 현장을 방문했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태풍이나 여러 재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다방면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승율 청도군수는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역대 가장 긴 장마로 농가의 시름이 깊은데 수확기를 앞둔 시기에 연이은 태풍 피해까지 발생하여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임업인에 대한 관심으로 청도군을 방문해 주신 박종호 산림청장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산림정책에 반영, 태풍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주실 것”을 건의했다.

 

◆경북도, 특별재난지역 신속 선포 특별교부세 지원 정부차원의 복구 대책 건의
정세균 총리, 울릉도 태풍 피해현장 긴급 방문 지역주민 위로 신속 복구․지원 약속

[중앙뉴스=경북도, 박미화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9일 이철우 경북도지사,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안영규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실장 등과 함께 태풍 ‘마이삭’ 및 ‘하이선’으로 피해가 집중된 울릉군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정세균 총리, 울릉도 태풍 피해현장 긴급 방문 지역주민 위로 신속 복구․지원 약속(사진=경북도 제공)
정세균 총리, 울릉도 태풍 피해현장 긴급 방문 지역주민 위로 신속 복구․지원 약속(사진=경북도 제공)

정 총리는 일행과 함께 먼저 울릉 사동항과 남양항 피해현장을 둘러보고 이어서 울릉 일주도로 피해 현장을 살폈다. 울릉군은 태풍 ‘마이삭’ 및 ‘하이선’으로 사동항 및 남양항의 방파제가 320m 가량 전도되었으며, 유람선 및 예인선 3척이 파손되었고, 여객선 1척 침수, 어선 30척 전도 및 유실, 도동항 여객선 터미널 및 상하수도시설 파손 등 많은 피해가 발생한바 있다.

정세균 총리는 응급복구중인 주민들을 위로하면서“이번 태풍으로 상처가 크신 줄 알고 있다. 특별재난지역 선포, 특별교부세 지원 등 정부에서도 신속한 피해복구와 재발방지 복구계획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일정을 함께한 이철우 지사는 “잇따라 몰아친 두개의 태풍으로 경북 동해안에 대규모의 피해가 발생했다. 복구에 상당기간이 걸리고 많은 예산이 소요될 것”이라며 “특히 울릉군은 재정력이 약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빠른 복구를 위해 특별교부세 50억원 지원과 특별재난지역을 신속히 선포해 달라”고 건의했다.

아울러 피해가 큰 울진, 영덕, 포항을 포함한 경북 동해안 지역에 대한 조속한 피해조사와 복구를 위한 정부차원의 대책 마련도 함께 건의했다.

정 총리의 이번 울릉 방문은 이철우 경북지사가 지난 6일 제10호 태풍 하이선 대처상황 점검회의 등을 통해 요청해 전격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7월~8월에 유례없는 긴 장마와 이번 태풍이 경북을 관통하면서 도내 곳곳에 월파 등으로 동해안 사유시설 및 공공시설에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이재민은 31가구 63명이 발생했고, 사유시설은 주택 492동(전파8, 반파103, 침수381), 상가 및 공장 97동, 농어업시설 72개소, 어선 및 여객선 91척, 농경지 4,966ha이다. 공공시설의 주요 피해는 총 1,398개소로 도로 66개소, 교량 16개소, 하천 19개소, 소하천 20개소, 항만시설 15개소, 소규모시설 17개소, 산사태 6지구, 기타 1,239개소이다.

 

◆경주시의회, 서호대 의장 외 현곡면과 천북면 태풍피해 현장 방문
주낙영 경주시장, 김석기 국회의원과 함께 태풍피해 현장 빠른 복구에 총력을 당부

[중앙뉴스=경주시의회, 박미화 기자] 경주시의회 서호대 의장을 비롯한 지역구 의원들은 지난 7일(월) 주낙영 경주시장, 김석기 국회의원과 함께 현곡면과 천북면 태풍피해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서호대의장이 이철우 도지사에게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사진=경주시의회 제공)
서호대의장이 이철우 도지사에게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사진=경주시의회 제공)

서호대 의장과 의원들은 제10호 태풍 ‘하이선’으로 인한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막대한 피해를 입어 아수라장이 된 현곡면 나원3리 마을침수현장, 메론하우스 침수현장, 천북면 덕산리 마을침수현장 등을 방문하여 태풍피해 수해 현장에 빠른 복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피해 농가 및 공장을 방문해 농작물과 공장 시설물 피해현황을 점검하고 장기간 지속된 장마로 인한 농작물의 침수, 병해충 발생 등 피해농가들과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 후 철저한 피해조사와 함께 빠른 방재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서호대 의장은 “계속되는 태풍으로 인하여 엄청난 비바람으로 많은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매우 걱정된다.”며 “경주시에서는 더 이상의 큰 피해 없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 할 수 있도록 시설물을 철저하게 점검하고 피해상황이 발생하면 즉각 조치 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서호대 의장과 의원들은 지난 2일부터 ‘제9호 태풍 마이삭’ 북상대비 대책회의 및 침수위험지역, 산사태 위험지역 등 시설물 점검을 실시했으며, 또한 태풍 ‘마이삭’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감포 수해현장을 방문하여 마을주민들과 자원봉사자와 함께 현장복구에 총력을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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