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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갤러리 초대석 연극] "무지개의 끝"...오해와 잘못된 확신 속에 펼쳐지는 ‘실험적 코미디'
[중앙 갤러리 초대석 연극] "무지개의 끝"...오해와 잘못된 확신 속에 펼쳐지는 ‘실험적 코미디'
  • 윤장섭
  • 승인 2020.09.10 1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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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유서로 보이는 종이로 인해 웃지 못 할 해프닝이 벌어진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성큼 다가온 가을!, 대학로 무대에 서울시 공연업 '회생 프로젝트' 선정작 한편이 올라왔다. 연극 "무지개의 끝"이다.

연극 "무지개의 끝"은 오랜 시간 연극판에서 머물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중견 배우들이 출연하는 작품으로 실험적인 무대 구성과 사실적인 대본(narrative)의 조합을 통해 배우들의 재기발랄함을 보여주는 창작집단 <오늘도 봄>만이 선보이는 창작 초연극이다.

연극 "무지개의 끝"의 출연 배우들(사진=아트리버)
연극 "무지개의 끝"의 출연 배우들(사진=아트리버)

▲연극 "무지개의 끝"...오해와 잘못된 확신 속에 펼쳐지는  ‘실험적 코미디'

서울시 공연업 회생 프로젝트 선정작인 연극 "무지개의 끝"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가운데 혹여라도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의 안전을 위해 방역은 물론 관객들의 밀집도를 낮추어 소극장 노을에서 지난 9일(수요일)저녁 8시에 개막했다.

제작사인 창작집단 <오늘도 봄>은 사회적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열심히 준비했다며 공연장을 찾지 못하더라도 연극을 사랑하시는 팬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실험적 코미디로 관심을 받고있는 연극 "무지개의 끝"은 젊은 창작자들이 모여 만들어 낸 연극으로, 개막 첫날인 어제(9일)객석 점유율이 90%에 달해 개막부터 많은 팬들로 부터 관심을 모았다.

사실적인 대본과 실험적인 무대로 재기 발랄하게 꾸며진 연극 "무지개의 끝"은 누구나 공감하며 웃고 즐길 수 있는 좌충우돌 가족 소동 극이다.

아빠의 제삿날, 가족들은 오랜만에 집에 다 모였다. 모인 가족이래야 엄마와 아들, 그리고 딸이다. 이들은 가족들이 남겨진 집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에 대해 논쟁을 벌이다, 아버지가 살아생전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유서와 같은 종이 한장을 발견한다. “정직한 자의 진실될 뜻을”이라고 적힌 종이로 인해 가족들에겐 웃지 못 할 해프닝이 벌어진다.

‘실험적 코미디’를 표방한 작품으로 오해와 잘못된 확신 속에 펼쳐지는 가족들의 웃지 못할 해프닝을 그린 연극 "무지개의 끝"은 9월 20일까지 대학로 소극장 노을에서 관객들과 조우한다.

치매 걸린 할머니를 이제 그만 병원에 모시고 집을 처분하자는 딸, 그래서는 안된다고 반대하는 엄마, 집에서 뭔가 새로운 걸 해보자는 아들까지 각자 생각이 다른 가족들이 펼치는 톡톡 튀는 이야기 속에서 결말은 어떻게 날지 사뭇 궁굼하다.

▲“인간은 어차피 믿고 싶은 걸 믿죠”

연극 "무지개의 끝"의 연출과 작은 채수욱이 맡았다. 채 연출은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은 극중 인물들의 이성적이고 불완전함을 관객들에게 보여줌으로써 인간 본연에 대한 철학적 사유와 비판적 사고를 이끌어내고자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어차피 모든 작품은 던져지고 나면 관객의 몫이다. 그냥 즐겁게 웃다 가시는 것만으로도 좋다”고 덧붙였다.

실험적 코미디, 실험적 무대를 선보이는 만큼 받아들이는 관객들의 사고가 정형화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이유다.

연극 "무지개의 끝"이 자랑할 수 있는 것 중에 첫번째는 연극판에서 인정받는 중견 배우들이 이번 연극에 대거 참여했다는 것이다. 관록의 배우들이 무대에서 펼치는 다양한 연기에 관객들은 "무지개의 끝"을 찾는다.

우선 연극 <듨날>, <봉순이 언니>, <맥베드 the show> 등에 참여했던 배우 ‘백은경’이 할머니 역을, 연극 <불편한 너와의 사정거리>, <고향마을>, <사랑을 주세요> 의 배우 ‘조주경’이 엄마 역으로 출연한다. 두 배우는 노련한 연기로 신춘문예 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연극 <괜찮냐>, <원티드’우춘근’>, <그날이 올 텐데> 등에 참여했던 배우 ‘공재민’은 아빠역을, 연극 <안네프랑크>, <만리향>, <시계가 머물던 자리> 등에 참여했던 배우 ‘백선우’는 딸로 무대에 선다.

연극 <만리향>, <인간을 보라> 등에 참여 했던 배우 ‘박수연’은 사위로, 연극 <반가운 손님>, <경구>, 영화 <강철비2>등에 출연해 무대와 스크린 모두 사로잡은 배우 ‘김호준’은 아들 역으로 출연한다. 이처럼 풍부한 연기 경험과 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연극판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관록의 배우들이 대거 참여했다.

연극 "무지개의 끝"포스터(자료=아트리버)
연극 "무지개의 끝"포스터(자료=아트리버)

한편 연극 "무지개의 끝"이 공연되는 노을 소극장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객석 내 밀집도를 50% 이하로 낮추어 운영한다. 출입문 일원화,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의무화, 문진표 작성, 방역 등의 조치도 시행하여 안전한 공연 관람을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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