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민주노조버스의 7월 8일 파업예고와 관련 파업방지를 위하여 노사중재, 간담회등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파업시 철저한 사전대책을 수립 주민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해당 노선에 임시버스를 긴급 투입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업예고 대상차량은 시내버스 4개업체 10개노선 126대, 광역버스 (주)삼화고속 21개노선 239대이다.

파업시 시내버스 대체차량은 10개노선 63대(파업대상의 50%) 및 인력 126명을 확보 비상대기예정이며 광역버스는 파업노선중 6개노선에 대하여 대체버스 10대를 투입, 주요역으로 환승대책을 마련해 나간다고 밝혔다.

버스파업관계자들은 버스사업장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과 임금 인상, ‘동일노동 동일임금’ 원칙에 따른 임금 차별 해소 등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노총 산하 인천지역 버스회사 5곳 노조원들은 임·단협 교섭 결렬에 따라 지난달 25일 오전 5시부터 27일 오전 5시까지 한시적인 파업에 들어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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