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석 감독의 세 번째 장편 연출작

영화'앙상블 포스터'
영화'앙상블 포스터'

[중앙뉴스=신현지 기자]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청춘들의 삶과 사랑을 담아낸 사랑 연가 ‘앙상블’이 오는 가을 개봉을 확정하고 관객과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 영화 앙상블은 ‘성혜의 나라’로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대상을 비롯해 국내외 평단과 관객의 뜨거운 호평을 받은 정형석 감독의 세 번째 장편 연출작이다.

‘성혜의 나라’가 희망이 사라진 20대 여성의 삶을 다뤘다면, 이번 앙상블은 청춘의 꿈과 사랑을 다루며 한층 더 깊어진 공감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특히 앙상블은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뉴트로 전주 부문 및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커뮤니티 비프 공식 초청작이다.

개봉 전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미리 만나본 관객들은 “선하고 부드러운 우리와 접해있는 멋진 영화”, “따뜻한 영화. 편안해지는 기분”, “가슴속에 남는 영화” 등 호평을 남겨 올가을 가장 따뜻한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아울러 앙상블은 김승수부터 이천희, 김정화, 그리고 서윤아, 유민규, 최배영까지 관객들이 사랑하는 배우들과 기대주 신인들이 만나 가장 빛나는 앙상블을 만나볼 수 있다.

새로운 사랑을 마주한 공연 연출자 ‘영로’ 역의 김승수부터 10년간 변함없이 그의 곁을 지킨 조연출 ‘세영’의 서윤아. 꿈과 현실의 앞에서 갈등을 겪는 부부 ‘만식’과 ‘혜영’ 역의 이천희와 김정화. 그리고 운명을 믿으며 하루의 기록을 남기는 ‘주영’ 역의 최배영이, 운명을 더 이상 믿지 않게 된 ‘민우’ 역을 맡은 유민규가 존재의 진가를 발휘할 것이다.

개봉 확정과 함께 22일 공개된 1차 포스터는 각기 다른 청춘의 이야기를 하나로 모아 <앙상블>만의 감성을 극대화한다. 저마다의 꿈과 사연을 가진 이들이 모여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모든 이야기에는 사랑이 있다”라는 카피는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의 삶의 단면은 물론, 사랑과 인연, 꿈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와 마음을 대변한다.

한편, 청춘 모두에게 바치는 사랑 연가 ‘앙상블’은 올가을 개봉확정과 함께 관객과 따뜻한 사랑의 이야기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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