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 개인 박상홍, 단체 우승…국내 최고 입증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 김정렬) 사이클팀이 국내 도로 사이클 정상에 올랐다.(사진=LX)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 김정렬) 사이클팀이 국내 도로 사이클 정상에 올랐다.(사진=LX)

[중앙뉴스=윤장섭 기자]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 김정렬) 사이클팀이 국내 도로 사이클 정상에 올랐다.

LX 사이클팀은 지난 22일부터 사흘간 강원도 양양군에서 열리는 '2020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도로)' 이틀째 경기 남자일반부 개인도로 부문과 개인도로단체 부문에서 각각 우승해 2관왕을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LX에 따르면 남자일반부 개인도로에 출전한 박상홍 선수가 3시간33분17초 기록으로 개인구간 1위, 단체(공효석, 박상홍, 박건우, 정하전, 김유로, 이시훈, 장훈)는 구간기록 합계 10시간48분06초로 1위에 올랐다.

LX사이클팀 박상홍 선수가 남자일반부 개인도로 부문 우승 후 금메달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LX)
LX사이클팀 박상홍 선수가 남자일반부 개인도로 부문 우승 후 금메달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LX)

이로써 LX사이클팀은 남자부 개인과 단체를 동시에 석권해 국내 최고의 사이클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더욱이 지난 2015년 이후 두 번째 개인전 우승을 한 박상홍 선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올림픽 출전에 유리한 UCI(국제사이클연맹) 포인트까지 더하게 됐다.

장윤호 감독은 “코로나19 속에서 힘든 훈련을 소화한 선수들과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은 LX 임직원들에게 영광을 돌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LX사이클팀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열린 ‘8.15 경축 2020 양양 전국사이클대회’에서는 김유로, 장훈 선수가 남자일반부 메디슨 40km에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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