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울진해경, 박미화 기자]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조석태)는 지난 7일 밤부터 동해남부남쪽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8일 09시부터 오는 10일까지 3일간 발령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일본으로 북상중인 14호 태풍 찬홈의 간접영향으로 지난 7일 오후부터 제주와 영남 해안 지역에서는 초속 10~14m급의 강풍이 불며 최대 5m 의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이에 울진해경은 안전사고를 우려하여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하고 항포구 선박 결속, 대피 및 갯바위, 방파제, 해안도로 등 위험구역 접근을 통제하여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조석태 울진해경 서장은“최근 강원도 및 부산 등 너울성 파도에 따른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반복되고 있다”며“기상악화시에는 갯바위, 방파제, 해안가 방문을 최대한 자제 하고, 필요시 구명조끼를 꼭 착용하여 안전에 최대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 울진관내에서는 작년 10월에도 너울성 파도에 의한 추락 사고로 1명이 실종 되었으며 1명이 구조된 사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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