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11월8일 서울, 사진·영상·조형물 등 다양한 콘텐츠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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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주 문화재단

[중앙뉴스=신현지 기자] 창작뮤지컬 ‘광주’가 80년 5월의 광주를 서울에서 재현한다. 올해로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제작된 뮤지컬 ‘광주’가 5∙18민주화운동기록관, 광주문화재단과 손잡고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획 특별전 ‘19800518-광주’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뮤지컬 ‘광주’와 함께하는 ‘19800518-광주’ 전시는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10월 16일부터 11월 8일까지 관람 가능하며, 전시 운영 시간은 뮤지컬 ‘광주’ 공연 시작 1시간 30분 전부터 공연 종료 후 10분까지이다.

이번 전시는 ‘2019 님을 위한 행진곡 대중화∙세계화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뮤지컬 ‘광주’의 공연장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1층 로비에 이어 3층 대극장 로비와 구름다리에서 다채롭게 진행된다.

이에 특별전시에서는 세계기록유산으로 선정된 5∙18민주화운동 기록물과 5∙18민주화운동 관련 사진, 예술,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로 그날의 역사의 현장을 다시금 재현한다.  

'19800518-광주’ 전시는 전일빌딩 245 5‧18기념공간 전시 콘텐츠 일부와 ‘님을 위한 행진곡’을 주제로 5‧18기록관에서 제작한 영상 콘텐츠는 5‧18민주화운동 ’10일간의 항쟁’ 내용을 보여주기 위한 사진·오월 판화·각종 영상물 등 다양한 전시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5∙18민주화운동 기록물 가운데 시민들이 직접 제작했던 문서인 오월 일기, 성명서, 투사회보 등이 당시 사진과 함께 3층 대극장 로비 천장에 전시된다.

5∙18민주화운동 기록관장은 “‘19800518-광주’ 전시는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뮤지컬 ‘광주’와 함께 1980년 5월의 기억과 대한민국 민주화를 앞당겼던 광주공동체 정신을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19800518-광주’ 전시의 의미를 밝힌 바 있다.

11월 2일부터는 5∙18민주화운동기록관 홈페이지 ‘온라인 전시관’에서 해설과 함께 영상 전시로도 관람이 가능하다.

한편, 민우혁, 테이, 서은광 등 뮤지컬 스타들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뮤지컬 ‘광주’는 11월 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그날 광주의 뜨거움 펼쳐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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