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도로공사,한국산업인력공단,한국조폐공사,새만금개발공사, 서울관광재단
공공기관 신입 채용 조건과 모집방법은?...공공기관도 디지털인재 모시기

[중앙뉴스=윤장섭 기자]코로나19로 공기업들의 채용일정이 예정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 공기업 채용 일정에 대한 지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장먼저 이달에 필기시험을 치르는 곳은 △코레일과  △한국농어촌공사다.

코레일은서류전형에 합격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필기시험을 치른다. 채용 규모는 1,410명이다.(사진=중앙뉴스 DB)
코레일은서류전형에 합격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필기시험을 치른다. 채용 규모는 1,410명이다.(사진=중앙뉴스 DB)

▲코레일

코레일은 내일(17일, 토요일)필기 시험을 치르고 24일(일요일)에는 한국농어촌공사의 필기 시험이 예정되어 있다. 한국도로공사도 다음달 7일(토) 필기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코레일의 경우 서류전형에 합격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필기시험이 치러진다. 채용 규모는 1,410명을 채용한다.

채용분야는 △보훈, △장애인, △고졸채용이다. △체험형 인턴은 별도로 채용할 계획이며 500명 선이다. 가장 많이 채용하는 곳은 일반공채로 차량직이다. 또 전기통신 분야와 건축분야에도 채용이 예정되어 있다.

코레일 필기시험은 NCS 직업기초능력이 100%였으나, 올해부터 전공시험이 50% 비중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는 2020년도 5급 신입사원을 모집한다.(사진=지난1월 양재동 AT센터에서 있었던 공공기관 채용 박람회, 중앙뉴스 DB)
한국농어촌공사는 2020년도 5급 신입사원을 모집한다.(사진=지난1월 양재동 AT센터에서 있었던 공공기관 채용 박람회, 중앙뉴스 DB)

지난 2014년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로 본사를 이전한 한국농어촌공사는 2020년도 5급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지난달(9월) 16일로 서류접수를 완료해 오는 24일 필기시험 및 12월 중 면접 전형을 앞두고 있다. 모집 분야는 △행정 △토목 △지질 △기전 △전산 △환경이다. 선발 인원은 총 180명이며, 근무지에 따라 전국전형과 지역전형으로 나눠 채용한다.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이번 채용은 ‘이전지역인재 채용목표제’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올해 전체 채용 인원 중 24%를 이전지역 출신 인재로 선발한다. 대학까지의 최종학력 학교 소재지가 광주광역시 또는 전라남도 지역인 청년이 이전지역 출신 인재로 선발된다.

농어촌공사는 올해 채용을 통해 △행정(44명), △토목(87명), △지질(3명), △기전(39명), △전산(2명), △환경(5명) 직무에서 총 180명을 채용한다. 분야별 채용에서 ◆행정 직무는 →경영기획, →자산관리, →인사, →예산, →회계·감사, →구매조달 등의 업무로 나뉜다.

◆토목 직무의 경우 토목건설사업을 관리하는 →‘토목일반’, →농어촌 조경을 설계하고 시공하는 →‘조경’, →국토·지역계획과 해외사업계획을 맡는 ‘도시계획’으로 세분화해 각각 인원을 선발한다.

◆기전 직무 역시 →‘기계’, →‘전기’, →‘건축’으로 나뉜다. △기계 분야는 산업·환경 관련 기계를 시공하고 관리하는 업무를, △전기 분야는 전기설비를 관리하고 운영하는 업무를, △건축 분야는 건설공사 과정 전반을 관리하는 업무를 주로 맡게 된다.

◆지질 직무는 건설공사 과정 전반을 관리하며 지반 설계, 지하수 관리 등 업무를 맡는다.

◆환경 직무의 경우 농어촌 수질환경·토양·생태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업무를 맡는다. 필기시험은 직무수행능력평가(200점)와 직업기초능력평가(100점), 인적성 검사(적/부 판단)로 구성됐다. ▶직무수행능력평가에서는 채용분야별 전문성을 평가하는 40문항이 출제된다. ▶직업기초능력에서는 △의사소통능력, △문제해결능력, △수리능력, △정보능력, △자원관리능력을 종합적으로 묻는 50문항이 나온다. ▶인성검사의 경우 지원자가 농어촌공사가 추구하는 가치에 부합하는 인재를 검증하는 목적이다. 세부점수를 따지지 않고 적격 여부만 가리지만, 부적격으로 판정되면 다른 과목 성적과 관계없이 탈락 처리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필기시험을 통해 채용분야별 채용예정인원의 2배수가 선발된다.

코레일과 한국농어촌공사에 이어 △한국도로공사,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조폐공사, △새만금개발공사 등 주요 공사 및 공단들도 신입직과 인턴을 모집중이다.

공사와 공단들의 모집분야에서 정보기술(IT) 분야 신입직이 두드러 진다. 조폐공사는 정보기술(IT) 분야 신입직을 선발한다. 대기업들과 마찬가지로 공공기관들 역시 디지털 인재 모시기에 가세했다.

▲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의 경우 총 80여명의 인재를 선발한다.(사진=중앙뉴스 DB)
한국도로공사의 경우 총 80여명의 인재를 선발한다.(사진=중앙뉴스 DB)

하반기 신입(인턴) 사원을 모집 중인 한국도로공사의 경우 총 80여명의 인재를 선발한다. 모집규모는 △행정(경영, 법정) △기술(토목, 건축, 전기 등)직이다. 지원자격은 어학성적보유자(토익기준 700점 이상)다. 

▶기술직의 경우 선발분야 기사이상 자격증을 보유해야 지원이 가능하다. 전형절차는 →원서접수 및 서류전형, →필기전형(직업기초능력평가 30%, 직무수행능력평가 70%), →면접전형(직무 및 인성) 및 인성검사,  →최종합격자 발표 순으로 진행되며, 입사지원은 오는 10월 22일까지다.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일반직 6급 신규직원을 채용한다.(사진=지난1월 양재동 AT센터에서 진행된 공공기관 일자리 채용 박람회. 지원자들이 지원서를 작성하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일반직 6급 신규직원을 채용한다.(사진=지난1월 양재동 AT센터에서 진행된 공공기관 일자리 채용 박람회. 지원자들이 지원서를 작성하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일반직 6급 신규직원을 채용한다. 강원, 부산, 대구, 인천 등 권역에서 △일반행정 △기록물관리 △정보기술 분야 신입사원 71명을 선발한다.

전형절차는 →원서접수, →1차전형,  →지원자격 적부심사,  →2차 면접시험,  →수습임용,  →3개월 근로평가를 거쳐 정규직 임용이 이뤄진다.

▶1차 필기시험에서는 직업능력, 한국사를 공통으로 평가하며, ▶2차 면접시험은 다대다 면접, 집단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서는 오는 21일까지 한국산업인력공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이후 필기시험은 다음 달 7일, 면접시험은 25~27일 실시될 예정이다.

▲한국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는 IT분야 핵심인재 충원에 나섰다.(사진=공기업·공공기관 전문'인크루트')
한국조폐공사는 IT분야 핵심인재 충원에 나섰다.(사진=공기업·공공기관 전문'인크루트')

한국조폐공사는 이달 26일까지 IT분야 신입직원(채용형 인턴)을 모집 중이다. △조폐, △인증, △보안 서비스 실현에 필요한 IT인재를 선발한다.

▶블록체인연구를 비롯해 ▶백엔드 ▶모바일 ▶시스템엔지니어 ▶클라이언트(자바, C#) ▶정보보안 등 다양한 IT분야에서 신입사원을 뽑는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및 코딩테스트, →인성검사,  →발표 및 면접시험을 통해 채용형 인턴을 선발하며, 이후 3개월 인턴기간 종료 후 교육훈련 및 근무평가를 통해 정규직으로 임용된다.

▲새만금개발공사

새만금개발공사는 △정보화 △기술 △행정(장애인) 부문에서 하반기 신입직을 채용한다.(중앙뉴스 DB)
새만금개발공사는 △정보화 △기술 △행정(장애인) 부문에서 하반기 신입직을 채용한다.(중앙뉴스 DB)

새만금개발공사는 △정보화 △기술 △행정(장애인) 부문에서 하반기 신입직을 채용한다. 학력, 성별, 연령없이 지원가능하며, 직무별 자격요건 및 우대사항은 차이가 있으므로 꼼꼼한 채용공고 확인이 필요하다.

전형절차는 →서류심사,  →필기전형(NCS, 전공필기, 인성검사),  →종합면접 순으로 진행, 입사지원서는 이달 26일까지 새만금개발공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서울관광재단

서울관광재단은 전문직(라급 신입사원)을 공개채용 중이다. △관광안내(영어, 중국어, 일본어) △무장애 관광안내 부문에서 신입사원을 선발하며, 각 직무별 근무지는 차이가 있다.

지원자격은 공인어학성적 보유자(토익기준 800점 이상)이며, 서류전형 이후  →인성검사,   →1차, 2차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입사지원서는 다음 달 2일까지 서울관광재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밖의 공공기관 채용소식은 공기업·공공기관 전문관인 '인크루트'를 통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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