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국제 스마트팩토리 콘퍼런스
독일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동향 확인
한·독 협력방안 및 토론도 진행 예정

제2회 스마트공장 구축 및 생산 자동화전인 ‘SMATEC 2020’이 오는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사진=SMATEC 2020 추진위원회)
제2회 스마트공장 구축 및 생산 자동화전인 ‘SMATEC 2020’이 오는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사진=SMATEC 2020 추진위원회)

[중앙뉴스=김상미 기자] 제2회 스마트공장 구축 및 생산 자동화전인 ‘SMATEC 2020’이 오는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사흘간 개최되는 SMATEC2020 국제 콘퍼런스는 크게 ▲스마트공장 정부정책 및 지원방향 확인 ▲독일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동향 및 한·독 협력방안 ▲기업들의 최신 기술동향과 맞춤형 스마트공장 등 세 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SMATEC2020 국제 콘퍼런스는 1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독일의 제조분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최신 동향 및 미래비전’과 ‘스마트제조분야 한독협력방안’ 두 세션으로 나눠 스마트제조 선진국 독일의 제조분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성과와 최신동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스마트제조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한국과 독일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소개된다.

우선 ‘독일의 제조분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최신 동향 및 미래비전’에는 SAP 정대영 본부장, 지멘스 최유순 부장, 보쉬코리아 하희탁 상무, 한국훼스토 양대열 상무 등이 연사로 나설 예정이며, 이와 함께 강연 발표 후에는 SMATEC 추진위원회 김은 부위원장을 좌장으로 하는 토론회가 진행된다.

이어 ‘스마트제조분야 한독협력방안’ 세션에는 독일 플랫폼 인더스트리4.0 국제협력 책임자 Prof. Kagermann, DEKI(독일인공지능연구소) 중소벤처기업부 강성천 차관, 서울대교수/대통령특보 이정동 특보 등 국내외 유명 연사들이 출연해 한국과 독일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협력방안에 대해 정보를 공유한다. 

또 이와 함께 SMATEC 추진위원회 주영섭 위원장을 좌장으로 한 토론회를 진행해 보다 심도 있는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지난해 스마트공장구축 및 생산자동화전(SMATEC) 국제 콘퍼런스에는 삼성전자, LG전자,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LG디스플레이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뿐만 아니라 벤츠, 보쉬, HOYA, 덴소, 3M, 지멘스 등 글로벌 기업들과 만도, 현대모비스 등 중견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특히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촉발된 ‘비대면(언텍트)’의 시대에서 스마트공장 및 자동화 구현 기술의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기 때문에 지난해 보다 많은 대기업 및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이 콘퍼런스를 찾을 것으로 주최 측은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이번에 개최되는 제2회 스마트공장구축 및 생산자동화전은 총 180개 업체에서 350개의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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