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내연차보다 뛰어난 새로운 수준의 차량 개발 지원”

한국엠에스씨소프트웨어는 모회사인 헥사곤의 제조 인텔리전스 부서가 e모빌리티의 혁신을 주도하는 전략인 ‘100% EV’ 솔루션을 런칭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한국엠에스씨소프트웨어)
한국엠에스씨소프트웨어는 모회사인 헥사곤의 제조 인텔리전스 부서가 e모빌리티의 혁신을 주도하는 전략인 ‘100% EV’ 솔루션을 런칭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한국엠에스씨소프트웨어)

[중앙뉴스=김상미 기자] 헥사곤이 전기차 개발 가속화를 위한 ‘100% EV’ 솔루션을 출시해 주목된다.

CAE(컴퓨터를 이용한 기술)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 한국엠에스씨소프트웨어는 모회사인 헥사곤의 제조 인텔리전스 부서가 e모빌리티의 혁신을 주도하는 전략인 ‘100% EV’ 솔루션을 런칭했다고 6일 밝혔다.

전 세계 73개국이 2050년까지 탄소 중립 선언을 함에 따라, 자동차 산업은 이제 이를 위한 법적 규제 의무 사항을 충족하고 이에 맞는 모델을 개발해야 한다. 

한국엠에스씨소프트웨어에 따르면, 헥사곤의 ‘100% EV 솔루션’은 이러한 상황에 맞춰 기업이 비용 문제를 극복하면서 기존 내연차보다 뛰어난 새로운 수준의 차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헥사곤의 설계, 엔지니어링 및 제조 기술은 이미 폭스바겐 및 보쉬 같은 업계 선두 업체가 이용하고 있으며 새로운 전기차(EV) 파워트레인 설계 및 생산의 효율성 최적화부터 주행거리 확대를 위한 배터리 품질 검사에 이르기까지 오늘날 생산되는 차량의 75% 이상에 적용되고 있다. 

헥사곤은 100% EV 솔루션을 통해 제조업체들이 이러한 과정을 통합하고 전기차로의 글로벌 전환을 가속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전문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엠에스씨소프트웨어에 따르면, 전기 자동차는 2025년까지 자동차 시장의 3분의 1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여전히 주행거리에 대한 우려가 있으며 차량 품질 및 혁신적인 기능을 포함해 효율적인 판매 가격이 가장 큰 도전 사항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자동차 제조 업체는 2025년까지 400개의 새로운 BEV(배터리 전기 자동차)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 있으며, 제조 업체는 엄청난 비용 없이 EV 플랫폼 및 모델을 개발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헥사곤은 지난 100년간 자동차 발전의 정점인 현대적 설계 및 엔지니어링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새로운 차량의 품질과 안전성도 기존 수준에 맞추기 위해 제조 라인 및 공급 업체와 새롭게 협력하는 방법을 도입하고 있다.

헥사곤 제조 인텔리전스 사업부 파울로 굴리엘미니(Paolo Guglielmini) 사장은 “우리는 더 깨끗하면서도 지속 가능한 100% EV의 미래를 향한 여정이 혁신을 통해 가속할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며 “타이트한 전기차 출시 일정을 맞추면서 소비자 요구에 충족하는 새로운 전기차 생산, 이 두 가지를 한 번에 해결하기 위해 많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굴리엘미니 사장은 “전기차 개발은 이제 막 시작됐다. 헥사곤은 기업들이 현대적 관행을 넘어서 생각하고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100% EV를 향한 여정을 더 빠르면서도 효율적인 비용으로 가능하게 하는 것은 이모빌리티 개발을 지원하는 우리의 스마트 제조 기술을 통해서만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엠에스씨소프트웨어에 따르면, 헥사곤의 100% EV 솔루션을 통해 자동차 산업은 새로운 EV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

기계 설계 및 윤활에서 정밀 가공에 이르기까지 전기 파워 트레인의 효율성과 모터 소음을 막기 위해 차량 음향을 최적화하며, 제조 및 품질 검사를 최적화해 더 효율적인 배터리와 전기 모터를 생산한다. 

이는 단편화한 개발 프로세스를 결합하고, 이전에 구분된 분야를 통합해 혁신을 가속할 뿐만 아니라 법적 규제에 구애받지 않고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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