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에 신규보증, 채무조정, 컨설팅 등 경쟁력 회복 지원

[중앙뉴스=박주환 기자]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은 일시적 유동성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부실방지 및 재도약 지원을 위해 지난 9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과 중소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공동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 9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신용보증기금과 '중소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공동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박승오 하나은행 여신그룹장(사진 오른쪽)과 최창석 신용보증기금 상무이사(사진 왼쪽)가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은 지난 9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신용보증기금과 '중소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공동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박승오 하나은행 여신그룹장(사진 오른쪽)과 최창석 신용보증기금 상무이사(사진 왼쪽)가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은행 제공)

중소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현재 어려운 대외환경 등으로 일시적인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신규보증, 채무조정, 경영컨설팅 등 서비스를 제공하여 부실을 사전에 방지하고 경쟁력 회복을 돕는 제도다.

지원 대상기업은 총여신 10억원 이상 100억원 이하인 제조업, 고용창출기업, 혁신기업, 신성장동력기업 등으로 단, 하나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이 지원한 합산 채권액 비중이 해당기업 총채권액의 50%를 초과해야 한다.

이번 협약으로 하나은행은 신규자금 지원 대출금리 인하 대출만기 및 분할상환 연장 등을 지원하고, 신보는 신규보증 지원 기존 보증 전액 만기연장 및 보증료 우대 경영진단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박승오 하나은행 여신그룹장은 “이번 신용보증기금과 업무협약을 통해 코로나19 시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경쟁력을 회복하고 재도약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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