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로.애.락(喜怒哀樂)전...사진과 스토리를 함께 나누는 공모전

[중앙뉴스=윤장섭 기자] 문화, 사회, 정치, 경제 제반 분야에서 스웨덴과 대한민국 양국 간 관계를 증진시키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주한스웨덴대사관이 여성가족부와 함께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한민국 & 스웨덴 아빠 육아 생활 사진전 ‘희.로.애.락(喜怒哀樂)아빠들의 육아 이야기’가 2020년 11월 11일부터 2021년 5월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대한민국, 스웨덴 아빠 육아 생활 사진전 포스터
대한민국, 스웨덴 아빠 육아 생활 사진전 포스터

‘희.로.애.락(喜怒哀樂)아빠들의 육아 이야기’는 ‘대한민국의 아빠’ 육아 생활 사진 공모전 수상작과 스웨덴 사진작가 요한 배브만의 ‘스웨덴의 아빠’ 사진 총 40여점을 소개한다. 공식 온라인 전시관(http://www.koreaswedendads.kr/)에서 관람이 가능하다.

‘대한민국의 아빠’는 가족과 자녀의 삶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한국의 아빠를 묘사하는 사진과 스토리를 함께 나누는 공모전이다. 한국 사회에서 아빠들이 보여주는 긍정적인 역할을 강조하고, 그 모습을 공유해 일상에서 아빠의 육아 참여를 증진함과 동시에 가족 내 상호 돌봄 문화를 활성화함을 목적으로 한다.

‘대한민국의 아빠’ 사진공모전 으뜸상을 차지한 황대연 씨의 육아생활 사진(사진=주한 스웨덴 대사관)
‘대한민국의 아빠’ 사진공모전 으뜸상을 차지한 황대연 씨의 육아생활 사진(사진=주한 스웨덴 대사관)

‘스웨덴의 아빠’ 사진전은 6개월 이상 육아휴직을 하며 자녀를 돌본 스웨덴 아빠들의 육아 일상을 소개하고 있다. 스웨덴 사회는 육아의 공동책임, 보편적 보육 체계, 관대한 육아휴직 제도를 통해 더욱 성평등한 노동시장 참여와 엄마와 아빠의 평등한 일가족양립을 경험했다.

‘스웨덴의 아빠’ 전시 사진(저작권= 요한 배브만) 사진=주한 스웨덴 대사관 제공
‘스웨덴의 아빠’ 전시 사진(저작권= 요한 배브만) 사진=주한 스웨덴 대사관 제공

스웨덴은 1974년 기존의 출산휴가를 대체하는 육아휴직 제도인 부모휴가를 전 세계 최초로 도입했다. 스웨덴은 세계에서 가장 관대한 육아 휴직 제도를 자랑하고 있다. 만 11세까지 어린 자녀를 둔 부모는 누구나 부부합산 총 480일의 유급 육아 휴직 기간을 갖는다. 480일 중 아빠와 엄마는 각각 최소 90일을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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