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공연 라인업부터 최첨단 실감콘텐츠 기술까지 선봬

'온:한류축제' 포스터(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온:한류축제' 포스터(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중앙뉴스=신현지 기자] 오늘부터 코로나19로 지친 국내외 한류 팬들을 위로하고 국내 콘텐츠 연관 상품들의 해외진출을 위한 종합 한류행사가 개막한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네이버가 한류 콘텐츠와 연관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온:한류축제(ON: Hallyu Festival)’을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9일 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첫 개최되는 온:한류축제’는 ‘온세계가 온라인으로 만나는 따뜻한(溫) 한류축제’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실감형 기술을 결합한 온라인 대중음악 공연, 콘텐츠 및 연관산업 상품 화상 수출상담회와 실시간 판매, 콘텐츠 분야 국제회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온라인 K팝 공연과 팬미팅 ‘Unite On: Live Concert’다. 슈퍼엠(SuperM), 몬스타엑스(MONSTA X), 오마이걸(OH MY GIRL), 있지(ITZY), 전소미, 골든차일드 보민 등 한류 아이돌이 출연해 독보적인 퍼포먼스와 전 세계 팬들과의 온라인 만남으로 다양한 볼거리로 진행한다.

여기에 ‘Feel the Rhythm of Korea’영상으로 화제가 된 이날치 밴드와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 일렉트로니카 장르의 이디오테잎, 퓨전 록 대표 밴드 잠비나이, 힙합 분야의 창모, 로꼬, 콜드가 참가해 K팝의 다양성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쌍방향 문화교류라는 행사 취지를 살리기 위해 인도네시아 라이사(Raisa), 태국의 트리니티. 베트남의 케이아이씨엠(K-ICM) 등 아세안 지역의 정상급 가수들도 현지에서 온라인으로 출연한다. 특히, 증강현실(AR), 확장현실(XR) 등 실감 콘텐츠 최신 기술을 활용, 온오프라인이 결합한 새로운 무대 연출을 구현하여 전 세계 K팝 팬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소녀시대 유리가 자신의 웹예능 채널 ‘유리한 식탁’을 통해 인기 드라마나 영화에 등장한 음식 조리법을 선보이고 토기모치, 체리혜리 등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글로벌 영향력자가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한류 연관 상품을 소개하는 등 글로벌 MZ 세대‘팬슈머’를 찾아간다.

이번 온:한류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이번 공연과 팬미팅은 네이버 브이라이브(VLIVE)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230개 이상의 국가에 전달된다. 이에 앞서 16일부터 20일까지 네이버의 쇼핑라이브에서는 두칸(DOUCAN), 얼킨(ul:kin), 늘(NEUL), 아이아이(EYEYE) 등 국내 유명 10개 패션 브랜드 디자이너들이 유명인들과의 토크쇼와 함께 미니 런웨이를 개최하는 등 생동감 넘치는 라이브 커머스가 운영된다.

이밖에 19, 20일에는 중소기업 상품 전문 안방구매(홈쇼핑) 채널 홈앤쇼핑도 연예인들이 출연해 온:한류축제 개최를 기념한 화장품을 비롯, 뷰티 패키지를 판매하는 등 중소기업 제품 매출 확대와 브랜드 홍보에 나선다.

한편 이번 온:한류축제’는 K팝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은 온:한류축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그 정보와 내용을 볼 수 있다. K팝 공연은 23일 네이버 VLIVE 플랫폼에서도 무료로 생중계된다. 또 콘진원 공식 유튜브에서도 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B2B, B2C 프로그램 시청은 누구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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