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의 질이 좋아 숨쉬기 편안한 하루...마스크는 꼭 쓰세요

[중앙뉴스=윤장섭 기자]11월의 넷째주 수요일(25일)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울과 경기를 비롯한 일부 충남북 지방에서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춥겠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울과 경기를 비롯한 일부 충남북 지방에서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사진=중앙뉴스 DB)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울과 경기를 비롯한 일부 충남북 지방에서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사진=중앙뉴스 DB)

기상청은 우리나라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고 예보했다. 이른아침 서울 출근길 온도는 영하 1도까지 내려갔고 바람까지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3도로 쌀쌀하다. 낮부터는 예년 기온을 회복하면서 서울 낮 기온이 9도까지 오르겠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5~7도, 한 낮의 최고기온은 8~15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벌어져 어린이와 노약자, 기저질환을 앓고있는 환자들의 경우 온도차에 따른 환절기 건강에 주의하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전 7시 현재 전국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춘천 -4도, 강릉 4도, 대전 -1도, 대구 2도, 전주 0도, 광주 2도, 부산 5도, 울릉도.독도 5도, 제주 8도 등이며 한 낮 최고기온은 서울 9도, 인천 10도, 춘천 10도, 강릉 14도, 대전 12도, 대구 13도, 전주 12도, 광주 13도, 부산 15도, 울릉도.독도 13도, 제주 14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공기의 질이 좋아 전 권역에서 '좋음'과 '보통'을 보이겠다. 

강원동해안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26일)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대부분 지역에도 대기가 건조해 산불 등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내일 밤부터 강원영동에 비가 예상됨에 따라 건조특보가 내려진 강원동해안에는 건조특보가 해제되겠다.

비예보가 나와있는 강원동해안에는 금요일인 모레(27일) 오후까지 비가 내리겠다.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내려가 비는 눈으로 변해 강원동해안에 눈이 내리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동해,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고,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먼바다 1.0m, 동해 먼바다 2.0m,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1.5m로 일겠다.

내일(26일) 오후부터는 동해중부먼바다에 바람이 30~50km/h(9~14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0m로 높아지겠다.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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