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결특위·행감특위’ 구성...이승율 군수 시정연설

[중앙뉴스=청도군의회, 박미화 기자] 경북 청도군의회(의장 김수태)에서는 지난 25일부터 2020년 12월 18일까지 24일간의 일정으로 제270회 제2차 정례회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청도군의회 전경  (사진=ckn 뉴스제공)
청도군의회는 지난25일부터 내달 18일까지 24일간의 일정으로 제270회 제2차 정례회에서 제1차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박재성 의원, 부위원장 김효태 의원을 선임하고 전종율 의원, 김태이 의원, 이경동 의원, 박기호 의원 총 6명의 위원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사진=ckn 뉴스공유)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1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이승율 청도군수의 시정연설을 청취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박재성 의원, 부위원장 김효태 의원을 선임하고 전종율 의원, 김태이 의원, 이경동 의원, 박기호 의원 총 6명의 위원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2021년도 예산안을 심의할 계획이다.

이번 정례회 기간 중 26일부터 내달 4일까지 군정 전반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불합리한 부분에 대해서는 시정하고, 미흡한 업무는 개선할 수 있도록 올바른 정책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며, 추가로 일부 공무원들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할 것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김수태 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장기적으로 침체된 지역경기를 회복하고 군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불요불급한 예산은 줄이고 적재적소에 꼭 필요한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면밀히 살펴봐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승율 청도군수가 25일 대강당에서 열린 청도군의회 제270회 청도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1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군민과 의회에 제출하고 내년도 군정 발전을 위한 운영 방향과 주요 시책을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가 지난 25일 열린 제270회 청도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1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군민과 의회에 제출. 내년도 군정 발전을 위한 운영 방향과 주요 시책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사진=ckn 뉴스공유)

이승율 청도군수는 이날 열린 제270회 청도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1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군민과 의회에 제출하고 내년도 군정 발전을 위한 운영 방향과 주요 시책을 시정연설을 통해 제시했다.

이 군수는 먼저 지역사회 ‘코로나19’ 발생을 비롯해 이상기온, 집중호우, 태풍 영향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한 해였지만, 군의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군민 모두가 침착함을 잃지 않고 위기 극복에 동참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를 뜻을 표했다.

또, 2021년도 예산 규모는 올해보다 18% 증가된 4829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며, 사회복지·보건 분야 1012억원, 농업 분야 835억원, 지역개발 분야 776억원, 문화·관광·환경 분야 594억원, 일반행정·공공질서·안전 분야 671억원, 기타 분야 632억원, 예비비 30억원 등 일반회계 4550억원, 상수도 사업 등 특별회계 279억원이 편성됐다.

청도군은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중앙정부의 지출 증가로 세입의 불확실성이 높아져 내년도 재정 운영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자생적 지역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재정지원 강화, 혁신성장 동력 확보, 청도형 뉴딜사업 추진, 포용적 사회복지 강화, 살기 좋은 안전환경 조성을 위해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아울러 ‘밝은 미래 역동적인 민생 청도’ 조성을 위한 2021년 군정 운영방향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며, 미래를 선도하는 스마트 농업 생태계 조성, 군민 중심의 촘촘한 복지 실현, 지역경제 융·복합 혁신 동력 확보를 군의회 의원 및 군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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