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청작가...박진우, 왕 열, 전지연
27일부터 한 달간 여수 디오션 호텔에 위치한 ‘아트디오션 갤러리서 관객과 조우
아트디오션 갤러리 박은경 대표, 새로운 패러다임 선도하는 갤러리 될 것

[중앙뉴스=윤장섭 기자]여수 디오션 호텔에 위치한 ‘아트디오션 갤러리’가 호텔이 단순한 쉼 공간을 넘어 지역 예술의 르네상스를 시작하는 매개체가 되고 예술적 가치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났으면 하는 바람으로 지난해 11월 개관전을 시작으로 성대히 첫 발을 내딛었다.

개관이래 1년여 동안 총 6번의 갤러리 초대전을 매회 다른 콘셉으로 선보여 왔고, 지역 작가들과 함께 국회 기획전까지 개최하며 지역 예술문화의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지난 1월에는 복합문화의 중심지인 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인사아트프라자와 상호간 예술교류를 위한 협약식을 통해 지역 간의 문화 교류와 지역민에게 폭넓은 작품세계를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어느덧 ‘아트디오션 갤러리가’ 개관 1주년이 되어 이를 기념하기 위해 국내외에서 명성 높은 박진우, 왕열, 전지연 작가를 특별히 초청하여 오는 27일부터 내달 27일까지 한 달간 ‘1주년 기념 특별기획 초대전’을 개최한다.

‘아트디오션 갤러리가’ 개관 1주년이 되어 이를 기념하기 위해 국내외에서 명성 높은 박진우, 왕열, 전지연 작가를 특별히 초청하여 오는 27일부터 내달 27일까지 한 달간 ‘1주년 기념 특별기획 초대전’을 개최한다.(사진=아트디오션 갤러리)
‘아트디오션 갤러리가’ 개관 1주년이 되어 이를 기념하기 위해 국내외에서 명성 높은 박진우, 왕열, 전지연 작가를 특별히 초청하여 오는 27일부터 내달 27일까지 한 달간 ‘1주년 기념 특별기획 초대전’을 개최한다.(사진=아트디오션 갤러리)

아트디오션 갤러리 박은경 대표는 “저의 미약함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아낌없는 믿음과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그간 갤러리를 함께 빛내주신 작가님들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1주년을 맞이하여 앞으로 더더욱 지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미술계를 아우르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갤러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양화가 전지연(54)이 한국미술협회와 경기도 가평군 남송미술관이 후원하는 제1회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했다. 오늘의 작가상은 우수한 작업을 보여준 40대 이상 중견 작가에게 남송미술관이 수여하는 상이다.

전지연 작가는 20여년간 얼깃설깃한 구조물인 `얼개`를 다양한 형태로 변주해왔다. 그녀는 단단하거나 느슨한 얼개에서 인간의 강인함과 나약함을 동시에 발견했다. 더 나아가 변화되고 확장되는 타인과 관계를 투영했다. 그는 "얼개는 유기체이고 우리의 모습이며 심상(心象)이다"고 설명했다.

제1회 오늘의 작가상의 심사위원장이자 미협 학술평론분과 위원장인 김종근 평론가는 "전지연 작가는 `얼개`라는 테마의 이미지 구성으로 독자적인 작업의 표현 양식과 개념으로 탁월한 조형미와 색채를 보여줬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홍익대 미대를 졸업한 전 작가는 개인전 30회를 통해 기하학적 추상미술의 선과 면, 색채 실험에 정진해왔다. 최근에는 입체적인 오브제를 부착하면서 얼개의 표현 영역을 확장해왔다. 특히 아몬드 형태가 빈번하게 출현한다. 전시는 3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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