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에 이어 오늘도 초미세먼지 심각...미세먼지용 마스크 착용 필수

[중앙뉴스=윤장섭 기자]11월의 넷째주 금요일(27일)인 오늘은 전국이 구름이 많은 가운데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북부와 강원영동중남부에 비가오겠고 밤 한때 경북북부동해안에도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우리나라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강원영동은 동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나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사진=윤장섭 기자)
기상청은 우리나라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강원영동은 동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나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사진=윤장섭 기자)

기상청은 우리나라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강원영동은 동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나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강원산지는 비 또는 눈이 오다가 오후부터는 대부분 눈으로 내리면서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다. 예상되는 강수량은 5mm 미만이 되겠고 예상 적설양은 1~5cm가 되겠다.

오늘 낮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전북, 경북내륙 등 대부분 지역에 기온이 내려가면서 낮 기온이 1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겠고, 바람까지 강해 몸으로 느끼는 체감온도는 영하의 기온을 느낄 수 있어 큰 일교차에 따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4~8도, 한 낮 최고기온은 7~13도가 되겠다. 주말(토요일, 28일)인 내일은 중부내륙과 강원 산간, 일부 경북내륙에 이른 아침 기온이 영하 5도 내외로 떨어지면서 매우 춥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아 하루종일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오전 7시 현재 전국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2도, 춘천 -2도, 강릉 4도, 대전 3도, 대구 6도, 전주 3도, 광주 4도, 부산 6도, 울릉도.독도 5도, 제주 9도 등이며 한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인천 6도, 춘천 8도, 강릉 12도, 대전 10도, 대구 11도, 전주 9도, 광주 10도, 부산 14도, 울릉도.독도 12도, 제주 13도로 예상된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초미세먼지가 말썽이다. 현재 초미세먼지는 대기 정체와 중국발 스모그까지 더해지면서 대기질이 나빠 모든 권역에서 '나쁨'을 보이다, 낮에 찬바람이 불면서 미세먼지는 점차 사라져 '보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건조주의보가 발령중인 강원산간과 경기북부, 중청남부 내륙과 경북 등 대부분 지역에 산불 경계령이 내려진 상태다. 더욱이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에도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어 어느때보다 불씨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바다의 물결은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물결도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기상청은 풍랑특보도 내려질 가능성이 있다며 해안가 연안이나 먼바다에서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높은 파고에 주의하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덧붙여서 기상청의 해상 날씨 예보를 시간시간 참고해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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