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시행
아모레"확진자 추이에 따라 변경될 것"

아모레퍼시픽본사 (사진=중앙뉴스DB)
용산 아모레퍼시픽 본사 (사진=중앙뉴스DB)

[중앙뉴스=신현지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제 대응에 따라 오늘부터 전 직원이 원격근무에 돌입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오늘 27일부터 8일 동안 본사 전 임직원 원격근무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의 이번 조치는 국내 코로나19 사태 확진자 수 증가에 따른 구성원 안전 강화 조치의 일환에서 진행된다. 즉,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제 대응이다. 원격근무 기간 중 본사 전층에 방역을 시행할 예정이다.

다만, 본사를 제외한 사업장은 해당 지역 발생 현황에 따라 개별적으로 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원격근무를 기본으로 하되 필수 업무를 위한 외근은 부서장 책임 아래 엄격히 제한할 예정이다. 회식,대면 교육 행사, 회의, 국내 외 출장 등도 금지된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에 선제 대응으로 본사 전 직원의 원격근무를 결정했다"며 "근무형태 등 안전 지침은 방역당국의 정책 및 확진자 추이에 따라 변경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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