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문화재단 정책 아카데미 직원역량 강화 교육

이인권 문화경영미디어컨설팅 대표가 지난 16일 ‘변혁의 시대 순천문화재단의 멀티어십 역량’을 주제로 특강하고 있다(사진=문화경영미디어컨설팅)
이인권 문화경영미디어컨설팅 대표가 지난 16일 ‘변혁의 시대 순천문화재단의 멀티어십 역량’을 주제로 특강하고 있다(사진=문화경영미디어컨설팅)

[중앙뉴스=신현지 기자] 순천문화재단의 제2회 정책 아카데미 직원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이 순천문화재단 회의실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16일 ‘변혁의 시대 순천문화재단의 멀티어십 역량’을 주제로 열린 이날 특별 강연회에서는 이인권 문화경영미디어컨설팅 대표가 지난해 출범한 재단의 전문인력 경쟁력과 조직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열띤 강의를 펼쳐 참석자 모두의 공감을 일으켰다.

특히 이 대표는 특강을 통해 인공지능(AI)과 로봇으로 상징되는 4차산업혁명과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인문학과 문화가 새로운 가치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조직의 근간이 되는 신진(MZ) 세대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에 새로운 사회문화체계 환경의 뉴노멀 여건에서 역동적인 미래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과거로부터 벗어난 혁신적 마인드세트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이런 환경에서 아날로그적 리더십은 구태적이며 다면적인 요소들을 융합해 새로운 가치물을 이뤄내는 통섭의 멀티어십이 필요한 시대”라고 진단했다. 

또한 “그것이 수평적인 패러다임에서 변화와 도전에 대응하는 지략과 창의적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현재가 아닌 미래를 내다보는 시각으로 마음자세를 “리부팅”(재기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구성원들이 솔선해 정책과 사업에서 기존의 문화예술기관을 벤치마킹해 이를 토대로 미래와 시대를 선도하는 차별화된 문화재단이 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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