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
[중앙뉴스=정기영 기자] 21일 오전 팔당에서 참수리 사냥모습을 잡아 보았다 자연생태를 사진으로 담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자연은 우리들의 얼크러진 삶의 실타래를 정연하게 만드는 무한한 힘을 지니고 있다. 또한 때 묻고 탁해진 우리들의 마음과 눈을 순수란 빛으로 다시 채워준다.
자연이 베풀어주지 않으면 인위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기다림은 고통이나 결과는 아름답다. 겨울 한강 팔당 일대에서 참수리의 물고기 사냥 모습을 담으면서 떠오른 생각이다.
정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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