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은행그룹에서는 뉴딜사업단 신설…한국판 뉴딜 정책에 ‘호응’

하나금융투자는 자산관리 부문을 확대 재편하는 방향으로 조직개편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중앙뉴스DB)
하나금융투자는 자산관리 부문을 확대 재편하는 방향으로 조직개편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중앙뉴스DB)

[중앙뉴스=김상미 기자] 하나금융투자가 고객 자산관리(WM) 부문을 확대하는 조직개편과 그에 따른 주요 인재를 배치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이와 관련 하나금융투자는 자산관리 부문을 확대 재편하는 방향으로 조직개편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하나금투에 따르면, 우선 기존 WM 그룹 산하에 리서치센터와 법인영업본부를 편입하고 WM추진사업단을 신설해 개인고객과 법인고객을 아우르는 자산관리가 가능하게 했다. 또한 소비자상품감리팀을 신설해 소비자보호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투자은행(IB) 그룹에선 뉴딜사업단을 신설, 한국판 뉴딜 정책에 호응할 수 있도록 했다. 세일즈앤드트레이딩(S&T) 그룹에는 전략운용본부를 신설해 자기자본 투자를 늘리고 고객에 우량 상품공급을 확대하기로 했다.

하나금투 관계자는 “지난해 초대형 투자은행(IB) 진입 요건에 해당하는 자기자본 4조원을 달성한 만큼 이제는 조직을 안정화하면서 ‘빅5’ 증권사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핵심 사업 역량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하나금융투자의 주요 인사 단행 내용이다.

[인사] 하나금융투자 인사

<임원>

◇ 승진
[부사장] 
▲박지환 IB1그룹장

◇ 선임
[상 무] 
▲이원주 연금신탁그룹장, ▲남혁기 CISO, ▲이병철 WM추진사업단장, ▲정도영 뉴딜사업단장, ▲이동구 CIO

◇ 전보
[전 무] 
▲조용준 법인영업본부장

<부서장>

◇  부서장 
▲IB영업추진실장 임도균, ▲IB영업지원팀장 김민수, ▲소비자상품감리팀장 강희정, ▲신용리스크관리팀장 조성재, ▲신탁운용팀장 이종수, ▲글로벌투자전략팀장 이재만, ▲인프라프로젝트2실장 우선정, ▲투자금융2실장 배건, ▲종합금융PF2실장 이동걸, ▲신기술금융실장 장성원, ▲수원금융센터장 송희주, ▲부천지점장 이기원, ▲강릉지점장 김현우, ▲청주지점장 이두연, ▲돈암동지점장 정금주, ▲목동지점장 김동현, ▲천안지점장 김희옥, ▲훼미리지점장 김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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