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분야에서 전문성과 경험 고려...신임 임기 3년

박기용 단국대 문화예술대학원 교수, 이언희 영화감독(사진=문체부)
박기용 단국대 문화예술대학원 교수, 이언희 영화감독(사진=문체부)

[중앙뉴스=신현지 기자]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신임 위원으로 박기용 감독과 이언희 감독이 임명됐다.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은 오늘 8일 자로 영화진흥위원회의 비상임 위원 2명을 새롭게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명은 신임 위원들은 기존 위원장 1인 및 위원 1인의 임기 만료에 따른 것으로 신임 위원들의 임기는 3년이다.

새로 임명된 위원 2인은 박기용 단국대 문화예술대학원 교수와 이언희 영화감독이다. 박기용 교수는 영화 ‘모텔 선인장’을 연출했으며 한국영화아카데미 원장, 시네마디지털서울영화제 집행위원장 등을 지냈다.

이언희 감독은 영화 ‘탐정: 리턴즈’,‘아이엔지’,‘미씽: 사라진 여자’ 등을 연출했으며 2018년 여성영화인상 감독상을 수상했다.

문체부는 “영화 관련 단체 추천과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영화 분야에서의 전문성과 경험을 고려해 신임 위원을 임명했다”고 설명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은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호선으로 결정된다. 이에 따라, 영화진흥위원회는 1월 중순에 별도 회의를 개최해 차기 위원장을 호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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