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리는 팔당에서 사냥중인 참수리
눈 내리는 팔당에서 사냥중인 참수리
  • 정기영 기자
  • 승인 2021.01.13 0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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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뉴스=정기영 기자]12일 눈내리는 팔당에서 만나본 참수리 몸길이 수컷 89cm, 암컷 102cm이다. 큰 부리와 쐐기모양 꽁지가 특징적이다. 수컷 겨울깃의 이마는 흰색이다. 머리꼭대기·뒷머리·목옆의 깃은 다갈색에 길고 버들잎 모양인데, 깃끝은 흰색을 띤다. 눈앞의 깃은 누런 갈색에 성긴 편이다. 뺨과 귀의 깃은 어두운 갈색이다. 턱밑과 멱의 깃은 약간 길고 짙은 다갈색이고, 가슴과 배는 다갈색, 허리·위꼬리덮깃은 흰색이다. 허리와 등의 경계에 갈색과 흰색이 약간 섞여 있다. 꼬리깃은 흰색이며 14개이다. 날개깃은 다갈색이나 가운데날개덮깃에 흰색 무늬가 섞여 있다. 목과 다리의 덮깃과 아래꼬리덮깃은 흰색이다. 어린 새는 검고 얼룩지나 꽁지는 보통 흰색이다. 바닷가나 하천의 하류, 평지와 산지의 하천, 호수 등지에서 모습을 보인다. 강 기슭과 하구의 개펄, 갈대밭 등의 땅 위에 내려 앉기도 한다.

바닷가 큰 나뭇가지 위나 암벽에 둥지를 틀고 5월경 한배에 2개의 알을 낳는다. 먹이는 주로 동물성으로 연어·송어·물범·물새 따위를 잡아먹는 데 동물의 썩은 고기도 즐겨 먹는다. 동북아시아의 코랴크산맥·캄차카반도·사할린섬·아무르 등지에 분포하며 일부는 한국·쿠릴열도에서 겨울을 난다. 한국에서는 아직 번식지가 발견되지 않았으며, 겨울에 한하여 눈에 띈다. 대개 단독으로 생활하나 낙동강 하구에서는 독수리·흰꼬리수리와 함께 5∼6마리 또는 10마리씩 무리를 짓기도 한다. 1973년 4월 12일 독수리·검독수리·흰꼬리수리와 함께 천연기념물 제243호로 지정되었고, 2012년 5월 31일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눈내리는 하늘높이 떠올라 먹이 사냥중인 참수리(사진=정기영 기자)
눈내리는 하늘높이 떠올라 먹이 사냥중인 참수리(사진=정기영 기자)
2.5km이상 떨어져있는 물체를 식별할수있는 시력을 보유중인 참수리(사진=정기영 기자)
2.5km이상 떨어져있는 물체를 식별할수있는 시력을 보유중인 참수리(사진=정기영 기자)
(사진=정기영 기자)
(사진=정기영 기자)
약1.5km 이상 떨어져있는 먼거리에서 사냥에 성공하여 이동하는 참수리(사진=정기영 기자)
약1.5km 이상 떨어져있는 먼거리에서 사냥에 성공하여 이동하는 참수리(사진=정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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