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주시 건천읍(읍장 이상원)에서는 최강한파로 힘든 올 겨울, 지역 취약계층의 동절기 안전과 건강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경주시 제공)
최강한파로 힘든 올 겨울, 지역 취약계층의 동절기 안전과 건강을 위해 방한용품을 직접 전달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사진=경주시 제공)

지난 11일 이상원 건천읍장을 비롯한 건천읍 맞춤형복지팀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세대를 찾아 한파로 인한 건강과 안전의 문제를 꼼꼼히 살폈다.

지역의 독거노인들은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주민들의 왕래도 적고 자원봉사자들의 출입도 제한돼 생계가 더 어려워지고 감정적 교류마저 힘들어진 상태로써, 건천읍 맞춤형복지팀은 매서운 추위에 힘든 이들을 찾아가 방한용품을 직접 전달하고 부주의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는 당부의 말씀을 전했다.

이상원 건천읍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아직 대부분 연탄보일러와 전기장판에 의지해 겨울을 나고 계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라며, “안전을 위해 노후 된 방한용품 사용은 자제하고 안전한 방한용품으로 이번 한파를 잘 이겨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창고에도 연탄이 가득 차도록 지역주민과 연계를 통한 후원이 이루어지도록 힘써서, 지역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상원 건천읍장은 지난 1일 부임 후, 건조기 산불예방과 최강한파로 인한 결빙구간 제설작업을 비롯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직접 찾아가 동절기 안전 확인 및 방한용품·개인위생물품 전달 등 사회취약계층과 지역민들을 살피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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