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건설현장 사망 사고 분석해 보니...1위가 추락사
지난해 건설현장 사망 사고 분석해 보니...1위가 추락사
  • 윤장섭
  • 승인 2021.01.1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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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의 유형...공공 분야 공사보다 민간공사 사고가 더 많아
국토안전관리원, 2020년 상반기 ‘건설사고리포트’배포

[중앙뉴스=윤장섭 기자]국토안전관리원은 지난해 상반기에 발생한 건설사고를 분석해 사고예방 및 실효성 있는 정책마련 등에 활용하도록 ‘건설사고리포트’를 작성해 배포했다고 13일 밝혔다.

국토안전관리원이 13일  ‘건설사고리포트’를 작성해 배포했다.(사진=국토안전관리원)
국토안전관리원이 13일 ‘건설사고리포트’를 작성해 배포했다.(사진=국토안전관리원)

건설사고리포트는 매년 2차례 제공된다. 리포트는 사고 동향 및 위험요인 등 건설사고와 관련한 주요 요인별 통계를 분석한 정보로, 국토안전관리원이 건설안전 확보에 활용하도록 하기위해서다.

국토안전관리원이 건설사고를 분석해 작성한 건설사고정보는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www.csi.go.kr)’을 통해 관리되고 있다. 시공자, 감리자 등 건설공사 참여자는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라 건설사고 발생시 CSI(종합정보망)에 접속해 사고 발생 사실을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하며 이를 위반하면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돼 있다.

건설공사 참여자들로 부터 신고를 받은 발주청 및 인·허가기관은 건설사고 경위 확인 및 향후 조치계획 등을 마련해 국토부장관에게 통보해야 한다.

2020년 상반기에 신고된 건설현장에서의 건설사고는 부상 2,163건, 사망 101건으로 모두 2,264건이다. 이중에서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내국인이 125명, 외국인이 17명 으로 총 142명이다. 부상자는 내국인이 1,983명, 외국인이 223명으로 총 부상자 수는 2,206명으로 각각 나타났다. 

사고의 유형은 △공공 분야 공사(45.6%) 보다, △민간공사(54.4%)에서의 사고가 더 많았다. 이는 발주청이 제출한 사고조사 결과에서 나타났다. 분야별 사고발생 비율은 △건축공사(71.1%)가 △토목공사(23.3%) 보다 높게 나타났고, 건설현장 소재지별로는 △경기도(25.9%)에서 사고가 가장 많았고 △서울(14.3%)과 △경남(6.9%)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상반기에 발생한 건설사고 분석 자료(자료=국토안전관리원)
지난해 상반기에 발생한 건설사고 분석 자료(자료=국토안전관리원)

인적 피해가 발생한 건설사고는 넘어짐(24.5%)에 의한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사망사고는 떨어짐(47%)으로 인한 경우가 가장 많았다. 공종별로는 →가설공사(27%)와 →철근콘크리트공사(27%)에서 인적 피해가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안전관리원의 건설사고 분석 결과 가장 많이 발생하는 건설사고는 ①분야별로는 건축공사가 가장 많았고, ②사고 유형별로는 떨어짐, ③공종별로는 가설공사 및 철근콘크리트공사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사고리포트의 분석결과 건설사고 줄이기를 위한 정책 등은 이들 분야에 초점이 맞춰져야 할 것으로 확인 됐다.

한편 2020년 상반기 건설사고리포트는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www.csi.go.kr) 자료실(건설사고)에서 열람과 내려받기가 가능하다.

박영수 원장은 “건설안전 정책 마련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축적되는 건설사고 정보를 더욱 정밀하게 분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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