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지역 총 504개 학급에 34억원 상당의 전자칠판 기증

부영그룹이 오는 3월 개교 예정인 경남 창원의 고운초등학교에 전자칠판을 기증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부영그룹)
부영그룹이 오는 3월 개교 예정인 경남 창원의 고운초등학교에 전자칠판을 기증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부영그룹)

[중앙뉴스=김상미 기자] 부영그룹의 최근 교육 분야에 대한 사회공헌활동에 눈길이 쏠린다. 부영그룹이 오는 3월 개교 예정인 경남 창원의 고운초등학교에 전자칠판을 기증한다고 25일 밝혔다. 고운초등학교는 부영그룹이 공급 중인 창원월영 마린애시앙 단지 내에 지어 기부한 초등학교로 3월 개교 예정이다.

최양환 대표이사는 “이번 전자칠판 기증이 고운초등학교의 교육환경 개선과 우수인재 양성에 밑거름이 되길 희망한다”면서 “앞으로도 부영그룹은 사회공헌활동 및 장학사업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영그룹에 따르면, 부영그룹은 전국 초, 중, 고등학교 및 대학교에 교육 및 문화시설을 기증하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 양성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다. 지금까지 마산지역에만 기부한 전자칠판은 총 504개로 34억원에 달한다. 

이 외에도 동남아 등 해외 국가에 초등학교 600여개 건립 기금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동남아. 아프리카, 중남미에 이르기까지 세계 25여 개국에 디지털피아노 7만 여대와 15여 개국에 교육용 칠판 60여 만개를 기증했다. 

한편, 부영그룹이 지금까지 사회공헌으로 기부한 금액만 약 8,661억원에 이르고, ‘국내 500대 기업 가운데 매출액 대비 기부금 1위 기업(2014년)’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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