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통학 차량 사진
어린이집 통학 차량 사진

 

[중앙뉴스 강경호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건강 취약계층인 어린이의 건강 보호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영천시 내 등록된 경유차를 폐차하고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사용하기 위해 LPG 어린이 통학차 신차(9인승 이상 15인승 이하)를 구입할 경우, 1대당 700만원씩 총 14대를 지원한다. 어린이 통학버스의 신고필증상 주소지를 영천시로 등록하는 경우 지원 가능하다.

특히, 코로나19 상황 등의 이유로 특례조항 신설에 따라 2021년 말까지는 폐차 여부와 관계없이 LPG 어린이 통학차량 신차를 구매하는 경우에도 보조금 신청이 가능하도록 확대됐다.

다만,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을 받은 후 의무운행 기간(2년)이 경과되지 않았거나 지방세 등의 체납이 있을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오는 17일부터 신청 접수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하며, 참여하고자 하는 어린이 통학차량 소유자는 제출 서류를 모두 구비하여 영천시청 환경보호과로 방문하면 접수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천시는 “미세먼지 및 대기오염물질에 취약한 어린이들에게 보다 건강하고 깨끗한 통학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LPG 어린이 통학차 신차 구입 지원 사업에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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