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패션]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봄 패션은..정장에서 애슬레저까지 ‘톤 온 톤’ 깔맞춤
[라이프, 패션]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봄 패션은..정장에서 애슬레저까지 ‘톤 온 톤’ 깔맞춤
  • 신현지 기자
  • 승인 2021.02.08 1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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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보텐 2021 봄 컬렉션, ‘Serendipity 뜻밖의 행복’공개
(사진=누보텐)
(사진=누보텐)

[중앙뉴스=신현지 기자] 어느덧 입춘이 지났다. 2021년 봄에는 어떤 패션이 유행할까?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봄 패션트렌드에 다양한 변화가 예상된다. 몇 년 새 한창 유행을 몰고 오던 오버사이즈 패션은 차츰 희미해지는 추세다.

자연스럽게 몸에 맞고 디테일보다는 실루엣에 치중하는 미니멀리즘의 열풍이다. 심플하면서도 우아하고 독창적인 아이템과 파스텔톤의 컬러가 올봄 유행을 저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 봄은 여성 정장에서 트레이닝복까지 ‘톤 온 톤’ 패션에 관심이 집중 될 것으로 예상된다. '톤 온 톤이란 겹친다'라는 의미로, 동일 색상 내에서 톤의 차이를 두어 색들을 조합시키는 배색법을 말한다. 배색하는 방법은 보통 동일 색상의 농담 배색이라고 불리는 조합으로 밝은 베이지+어두운 브라운, 밝은 물색+감색 등이 그 전형적인 예다.

스커트 슈트, 셋업 팬츠 슈트 스타일, 스웨트 셔츠와 쉬폰 스커트처럼 다른 소재의 상하의를 유사한 톤으로 매치해 톤 온 톤 코디를 완성할 수 있다. 톤 온 톤은 과하지 않은 색상으로 맞추는 것이 트렌디함과 세련됨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여기에 우아함과 고급스러운 효과를 원한다면 악세서리까지 같은 톤으로 매치하면 된다.

예컨대 질 바이든 여사는 지난 21일 조 바이든 제 46대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화사한 올 블루 톤온톤 코디로 코트에서부터 구두, 클러치, 마스크까지 온통 블루 톤으로 코디하여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서 4년 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도 파우더톤 하늘색으로 전체 코디를 완성하는 '톤 온 톤 코디'를 선보인 바 있다.

(사진=누보텐)
(사진=누보텐)

그레이와 화이트, 블랙 컬러를 이용한 톤온톤 코디는 톰브라운 같은 명품 정장 브랜드의 패션의 정석으로 불리기도 한다. 하지만 올 봄에는 무채색의 무난한 톤 온 톤 코디를 넘어 파스텔톤의 톤 온 톤 패션이 새롭게 등장한 것이 특징이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재택족이 늘면서 애슬레저 패션이 각광받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애슬레저는 운동을 뜻하는 애슬레틱(Athletic)과 여가를 뜻하는 레저(leisure)의 합성어로, 일상에서도 입을 수 있는 운동복을 뜻한다. 즉, 기존의 운동복으로 활동하던 트레이닝복이 재택족에 의해 심플하면서도 패셔너블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애슬레저 룩으로 변화를 꾀했다.

이처럼 올봄 패션의 변화에 패션업계는 다양한 전략으로 2021 봄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누보텐(NUVO10)에서 2021 봄 컬렉션 ‘Serendipity; 뜻밖의 행복’을 공개했다. 코로나로 많은 것들이 변해버린 일상 속에서 마주치는 뜻밖의 행복한 순간들을 그려냈으며 다시 찾아 올 자유를 꿈꾸는 희망찬 메시지를 담아냈다.

전체적으로 여유롭고 유연하게 떨어지는 실루엣과 더욱 가볍고 소프트한 소재로 심플하면서도 편안한 착용감을 패션에 강조하고 있다.컬러는 지난 시즌에 이어 어스톤의 색조는 이어가되 버터옐로우, 라일락, 실버그린 등 생기 있는 컬러로 포인트를 주었다.

봄이면 빠질 수 없는 트위드 자켓, 경쾌한 크랍 자켓, 벨티드 자켓은 평범한 룩도 스타일리시하게 바꾸어 놓을 만큼 활용도가 높은 매력적인 아이템이다.  

특히, 이번 시즌 블라우스 아이템은 여성스러운 무드를 강조했다. 은은하게 비치는 시어한 소재로 자연스런 드레이핑 디테일을 주거나 광택감 있는 소재에 컬러 스티치, 셔링으로 드라마틱한 볼륨감을 더해주었다.

누보텐 관계자는“ 일상적이면서도 지루하지 않는 디테일과 섬세한 컬러톤, 슬릭하고 가벼운 소재로 가치 있는 웨어러블 룩을 강조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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