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백년대계 위해 전환점 마련...디지털금융 강화, 사회공헌 확대

[중앙뉴스=윤장섭 기자]‘새마을금고 백년대계’를 표방한 새마을금고(중앙회장 박차훈)가 디지털금융 강화와 사회공헌 확대를 예고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사진=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사진=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

2020년 7월 기준으로 자산 200조원 시대를 연 새마을금고가 2021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금융협동조합으로 이미지 변신에 나선다. 새마을금고는 자산 200조원을 디딤돌로 삼아 올 한해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고 언택트 시대를 이끌어갈 ‘디지털 금융의 중심 은행인 금융협동조합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스마트뱅킹 리뉴얼, △고객센터 고도화, △통합민원시스템 구축 등 굵직한 과제를 마무리한 새마을금고는 태블릿 브랜치 확대에 힘쓰고 있다. 이와함께 새마을금고는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즉시 대응하기 위해‘디지털금융 전담반’을 구성해 고객만족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도 담았다.

그동안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해왔던 새마을금고는 올해 새로운 전환점으로 사회공헌활동에 방점을 찍겠다는 목표도 갖고있다.

새마을금고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은 ‘사랑의 좀도리 운동'이다. 새마을금고는 ‘사랑의 좀도리 운동’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해오면서 지역사회 어두운 곳을 밝혀주는 등불이 되어 왔다. 2021년에는 △사회적기업지원, △일자리창출, △청년취업지원 등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 단순 지원이 아닌 미래 성장동력 육성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특히 2021년에는 그린경제 실현을 위한‘그린뉴딜’사업의 확대와 메세나 사업 및 MG 역사관 건립 등에 적극 나설 계획이며, 개발도상국에 새마을금고 모델을 전파하는 국제협력사업도 지속해 새마을금고가‘금융포용의 한류’를 이끈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를위해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새마을금고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협동조합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강조했다. 앞서 선거법과 관련된 이슈에서 어느정도 부담을 덜은 박차훈 중앙회장은 새마을금고 성장동력 발굴에 더욱 힘쓴다는 계획이다.

한편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박차훈)가 새마을금고 신규캐릭터인 ‘MG블루원정대’를 선보였다. MG블루원정대는 파랑새 세 마리가 모여 새마을금고의 상징인 느티나무 형상을 이룬 것을 캐릭터화했다.

(사진= 신규캐릭터이미지, 새마을금고중앙회 제공)
(사진= 신규캐릭터이미지, 새마을금고중앙회 제공)

MG블루원정대는 △금융의 모든 것을 빠르고 스마트하게 알려주는 블루대장 △호기심이 많아 도전하는 것을 좋아하는 말괄량이 파루대원 △고민 투성이인데도 매사 열심인 미루대원으로 구성됐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브랜드 신규 캐릭터로 새마을금고 이미지가 업그레이드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자칫 우울함을 느낄 수도 있는 이 시기에 MG블루원정대가 새마을금고 회원과 이웃에게 희망의 메신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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