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문화 인사이트 리포트 2' 발표 ... 기업문화 우수사례 엮어 핵심 키워드 공유

대한상공회의소가 코로나 시대에 맞는 스마트하게 일하는 기업들의 6가지 전략을 발표했다. (사진=중앙뉴스DB)
대한상공회의소가 코로나 시대에 맞는 스마트하게 일하는 기업들의 6가지 전략을 발표했다. (사진=중앙뉴스DB)

[중앙뉴스=김상미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코로나 시대에 맞는 스마트하게 일하는 기업들의 6가지 전략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 대한상공회의소는 15일 발표한 ’기업문화 인사이트 리포트 2‘ 보고서를 통해 스마트하게 일하는 기업들의 6가지 전략을 공개했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보고서에는 우수한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기업들의 실행 전략이 담겼다. 대한상의는 자체 운영한 '기업문화 커피살롱'에서 발표된 8개 기업이다. 네오위즈플레이스튜디오, 동아쏘시오그룹, 스마트스터디, 오렌지라이프생명보험, KT, 토스랩, 퍼시스, 풀무원 등의 우수사례를 토대로 핵심 비법 6가지를 도출했다.

‘기업문화 커피살롱’은 대한상의가 우리 기업의 기업문화 개선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우수기업 사례 공유모임이다. 대한상의는 앞서 2019년 9월에 첫 번째 '기업문화 Insight Report'로 '기업문화 혁신을 위한 6가지 키워드'를 발표한 바 있다. 

대한상의가 정리한 6가지 키워드는 ▲ 핵심가치 공유 ▲ 업무 행동규범 수립 ▲ 효율성 높이는 자율 ▲ 원활한 소통과 협업 ▲ 결론 내는 회의 ▲ 학습을 통한 성장 등이었다.

스마트하게 일하는 첫 비결로는 '핵심가치 공유'가 꼽혔다. 구성원들이 핵심가치에 공감하지 못하면 조직의 목표로부터 계속 멀어질 수밖에 없으며, 업무수행에 앞서 기업과 임직원이 핵심가치를 정하고 공유해야 한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업무에서 구성원들에게 시공간적 자율성을 부여해 효율을 높이고, '결론 내는 회의'라는 목표로 신속하게 의사결정을 내릴 필요가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아울러 '원활한 소통과 협업'을 통한 상호 피드백 강화, 역량 강화를 위해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환경 조성도 스마트한 기업문화 핵심 전략으로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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