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의 쉐보레 스파크(Chevrolet Spark) 트랜스포머 에디션 모델이 영화 트랜스포머3의 흥행과 더불어 지난 1일 사전계약을 실시한 이후 10일만에, 계약대수 400대를 넘기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지엠은 지난달 29일 개봉 이 후, 13일 만에 누적 관객 600만 명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영화 트랜스포머와의 연계 마케팅으로 스파크 트랜스포머 에디션 모델을 오는15일부터 연말까지 1천대만 한정판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트랜스포머 에디션 모델을 위해 별도 작업장을 마련하고 생산에 돌입한 창원공장에서는 스파크 트랜스포머 에디션 모델의 스포티함을 더해주는 스트라이프 무늬의 트랜스포머 데칼(Decal), 스페셜 바디킷, 트랜스포머 공식 레터링과 로고 등의 제작과 조립이 이루어진다.

한국지엠 판매·A/S·마케팅부문 안쿠시 오로라(Ankush Arora) 부사장은 “타인과 차별되는 특별한 개성을 원하는 소비자 욕구를 파악해 제품에 곧바로 반영한 것이 스파크 트랜스포머 에디션 모델의 인기 비결”이라며, “고객의 소장 가치를 고려한 스파크 트랜스포머 에디션 모델의 뜨거운 인기는 여성고객의 취향을 고려한 스파크 모나코 핑크 모델, 고객들의 다양한 개성을 배려한 스파크 스페셜 에디션 모델 등과 함께 젊고 개성을 추구하는 쉐보레 브랜드 철학에 고객들이 높은 점수를 주고 있는 좋은 예”라고 평가했다.

한편, 한국지엠은 영화 ‘트랜스포머 3’ 개봉에 맞춰 서울역과 용산역 내 한국지엠 KTX 테마라운지, 명동 눈스퀘어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영화에 나오는 쉐보레 카마로(범블비) 및 크루즈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상시 운영되는 KTX 테마라운지는 스파크 트랜스포머 에디션 모델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전시장을 찾는 고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스파크 트랜스포머 에디션은2009년 개봉한 트랜스포머 2편인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에서 주인공 범블비를 도와 활약하는 ‘스키즈(Skids)’와 ‘머드플랩(Mudflap)’ 캐릭터를 모티브로 디자인됐다. 차량의 전면 범퍼에서 시작해 후드, 루프를 따라 후면 범퍼까지 이어지는 강렬한 색상의 트랜스포머 데칼은 영화 속 캐릭터를 그대로 재현하며 역동성을 살린다. 특히, 연두색과 오렌지색 2가지로 선택 가능한 스트라이프 무늬의 트랜스포머 데칼은 ’스키즈’와 ‘머드플랩’의 색상을 형상화 한 것으로, 영화 속에서 적극적이고 활발한 성격으로 재미를 더했던 두 캐릭터를 표현했다.

또한, 트랜스포머 에디션에서만 볼 수 있는 15인치 올블랙 알로이휠과 2단 리어 스포일러는 스파크의 스포티함을 한층 강조한다. 프론트 및 리어 범퍼 바디킷, 사이드 라커 몰딩과 블랙 인테리어는 트랜스포머 에디션 모델에만 적용되는 사양으로 마치 영화 속 오토봇을 운전하는 짜릿한 드라이빙 느낌을 선사한다.

아울러, 트랜스포머 에디션은 트랜스포머 공식 레터링과 오토봇 로고가 적용돼 소장 가치를 더욱 높였다. 영화 제목인 트랜스포머(Transformer)의 영문 공식 서체가 차량 후드 위 스트라이프 무늬에 표현되며, 영화 속 주인공인 범블비 등의 차량에 있는 오토봇 로고가 차체 양쪽 옆 면에 새겨진다.

한편, 7월 15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가는 스파크 트랜스포머 에디션의 가격은 수동변속기 기준11,520,000원(자동변속기 선택시 130만원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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