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네스트’ 참여 희망 기업 3월 2일까지 모집

스타트업 네스트 포스터 (사진=신용보증기금)
스타트업 네스트 포스터 (사진=신용보증기금)

[중앙뉴스=김상미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유망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이와 관련 신용보증기금은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스타트업 네스트’의 제9기 참여 희망 기업을 3월 2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스타트업 네스트’는 신용보증기금의 축적된 창업기업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민간 액셀러레이터 10개사와 함께 단계적 성장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이다. ‘스타트업 네스트’는 8기까지 660개의 유망스타트업을 발굴해 신용보증 1천837억원, 직접투자 135억원을 지원했다.

신용보증기금에 따르면, 모집 대상은 4차 산업혁명 관련 혁신성장 분야의 3년 이내 창업기업(예비창업자 포함)이며, 총 120개의 유망스타트업을 선발해 4월부터 7월까지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용보증기금은 선정 기업을 대상으로 민간 액셀러레이터 10개사와 함께 '액셀러레이팅→금융지원→성장지원'의 단계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보증, 투자 등 금융지원과 해외진출, 기술자문, 창업공간 지원 등 비금융서비스가 원스톱으로 제공된다.

이외에도 작년 7월 문을 연 국내 최대 청년창업 타운 '프론트원(FRONT1)'에 위치한 '스타트업 네스트 전용 보육 공간' 입주 기업 선정 시 우대하고, 신보 투자유치 플랫폼인 '유커넥트' 데모데이를 온·오프라인으로 상시 개최해 100여개 파트너 투자사로부터 투자 유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 관계자는 “스타트업 네스트는 8기까지 총 4365개의 기업이 응모해 평균경쟁률 6.6대 1을 기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660개의 유망스타트업을 발굴해 신용보증 1837억원, 직접투자 135억원을 지원하는 등 국내 대표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신용보증기금 홈페이지(www.kodit.co.kr) 및 정부 창업통합 포털 'K-스타트업'(www.k-startup.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신보 스타트업 플랫폼(www.kodit.co.kr/startup)에서 받는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