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시설사업소 개관 현장 사진
체육시설사업소 개관 현장 사진

[중앙뉴스 강경호 기자] 영천시 체육시설사업소(소장 이원조)는 종합스포츠센터를 비롯한 생활체육관, 금호체육관 등 체육시설을 오는 18일부터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정부방침으로 15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가 비수도권 1.5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65일 만에 문을 열게 되는 체육시설사업소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맞춰 운영된다. 특히 종합스포츠센터의 경우 지난해 12월 16일 이전과 같이 자유수영, 헬스 종목을 출생년도 기준 홀짝제로 운영하며, 관외거주자는 이용이 제한된다.  

개관하기에 앞서 체육시설사업소는 종합스포츠센터 사우나실 보수공사, 냉난방기 및 가구 교체, 시민테니스장 지붕공사 등 노후시설을 개선했고, 방문 시민들의 편리를 위해 ‘안심콜 출입관리시스템’을 도입한다.

비용이 무료인 안심콜 출입관리시스템은 체육시설물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각 시설물에 부여된 고유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면 출입관리 전산시스템에 자동 등록되어 간편하게 출입 기록을 남기게 되며 수집된 정보는 4주 후 자동 폐기된다.

최기문 시장은 “코로나19로 몇 차례 개관하지 못한 가운데 편의시설을 개선하여 쾌적한 환경에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어 무척 다행이다”며, 특히 “안심콜 출입관리시스템을 통해 정확한 역학조사가 가능해 코로나19 방역 대응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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